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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숙의 실버레(뇌)크리에이션] 성공에 대한 불편한 진실

기사승인 2022.11.15  10: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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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반갑습니다.
실버아이뉴스 ‘이갑숙의 실버레(뇌)크리에이션’ 칼럼 영상을 기다려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사진 한번 봐 주십시오. 기발하지요.
Julia Zhu란 분이 만든 "Fat Belly Mug"랍니다.​
이걸 사용하면 단 거 좀 덜 드실까요?
이 사진을 보는 순간 자신의 배를 떠올리며 좀 불편해하실 분도 계실 겁니다.
 
여러분은 언제 불편함을 느끼시나요?
설거짓거리가 가득한 싱크대를 볼 때, 정리가 안 된 침대를 볼 때, 여기저기 널브러진 옷가지를 볼 때 등등
 
물론, 이런 것들을 보고도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불편함은 다르니까요.
 
불편함을 불평으로 표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불평 많은 한 남자가 감옥소에서 총살형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형 집행 얼마 전에 총살형이 교수형으로 바뀌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 남자는 말했습니다.
"이놈의 나라. 그렇게 전쟁을 하더니 결국 총알이 다 떨어졌군."
그런데 얼마 뒤에 사형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가 다시 말했습니다.
"망할 놈의 나라. 밧줄도 다 떨어졌네."
다행스럽게도 며칠 뒤에는 사면이 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는 또 이렇게 말합니다.
"이런 빌어먹을. 이제는 죄수들에게 먹일 식량도 다 떨어졌군." 하더랍니다.
 
반면에 어떤 불편함도 아주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중죄를 저질러 독방에 수감된 한 남자는
많은 비가 내리는 어느 날
감방의 한편으로 빗물이 새어 들어오는 것을 보며 말했습니다.
"어딘가 빠져나갈 구멍이 있겠군! “
 
돌발퀴즈 나갑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공은 무슨 공일까요?
‘성공’ 이지요.
이 두 사람의 유형 중 성공하는 사람의 유형은 어떤 유형일까요?
말할 것도 없이 후자이지요.
성공에는 부와 명예가 따라오니까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성공하기 위해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성공한 사람들의 비법을 따라 하기도 합니다. 자기계발서를 보면 성공하는 비법 중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열정을 가지고 꿈을 좇아 네가 좋아하는 일을 하라.
둘째, 1만 시간을 노력하라.
그래서 저도 강의할 때 이 말을 자주 인용해서 수강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줍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많은 사람들이 자기계발서를 읽고 성공하는 비법을 실천하는 데도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유가 뭘까? 정말 이대로 하면 성공하기는 하는 걸까?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름 분석해 보았습니다. 
 
가수가 꿈인 사람은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니 열정을 가지고 1만 시간 이상의
노력을 했을 것이고, 급기야 유명 가수로 성공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도 벌고 인기도 얻게 되니, 자기계발서의 성공비법이 통한 케이스입니다.
그러나 열정을 가지고 1만 시간 이상의 노력을 했는데도 음반 한번 내보지 못하고,
무대에 한 번 올라가지도 못한 무명가수들이 수두룩합니다.
그러다 결국 생활고라는 장애물에 부딪혀 먹고 사는 일을 하느라 꿈을 접으며
“성공은 왜 나를 피해갈까?”라며 좌절과 실망으로 우울한 삶을 살기도 할 것입니다.
같은 목표를 두고 같은 노력을 했는데도,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생겨나니 그 차이는 뭘까요 재능일까요? 
아니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조차도 미처 깨닫지 못한 성공의 법칙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그건 바로 자신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영역에 과감히 도전하는 것이었습니다.
 
헬렌켈러는 모두가 아시다시피 시청각 장애인입니다.
단순히 이분법적 시각으로 본다면 시청각 장애인이 겪는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텐데, 그 누구보다도 건강한 마음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며 살았습니다.
래드클리프 대학을 우등생으로 졸업했고 전 세계 장애인 복지사업에 큰 공헌을 했으며, 1964년 대통령 훈장 수상과 <나의 삶>, <헬렌 켈러의 비망록> 등의 많은 책을 저술했습니다. 
 
헬렌켈러가 있는 하늘나라엔 ‘고’씨 성을 가진 분만 있는 것 같습니다.
고 헬렌켈러, 고 아인슈타인, 고 이어령, 고 김동길 등….
잠시 웃어보자고 한 소리입니다. 이제 저랑 같이 이렇게 한번 해 보실까요?
상대방에게 힘과 용기를 내서 하면 잘하고 잘된다고 응원해 주는 활동입니다.
 
☺ 무릎치고 손뼉치고
 
무릎치고 손뼉치고 무릎치고 손뼉치고 힘을 내세요 아자!
무릎치고 손뼉치고 무릎치고 손뼉치고 용기를 내세요 아자!
당신이 하면 잘해요 당신이 하면 잘돼요
우리 모두 해 보자 아자!
 
이 활동은 강의 중 어떤 대목에 활용해도 좋습니다.
이 활동을 뇌에 입력해서 몸으로 출력하여 활용하기까지는 익혀야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노력은 불편합니다.
하고 싶은 일이나 할 줄 아는 걸 많이 한 것을 노력했다고 우리는 착각하는데,
편한 일을 벗어나 불편한 일을 감행하는 것이 노력입니다.
무슨 일을 하더라고 단숨에 올라갈 수는 없습니다. 
단계를 하나씩 밟고 올라서야 합니다.
우리는 마음이 급하기 때문에 한 번에 올라가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성공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의 마음이 불편해질 것입니다.
여러분은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유튜브로 이 영상을 보시는 분 중에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눌러주시고 이 내용 한글 파일이 필요하신 분은 실버아이뉴스 칼럼 방에 가셔서 복사해 가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갑숙 책임교수 (총신대 평생교육)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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