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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이금자
어젯밤 꿈에
멈출 듯 멈출 듯 내 앞을 스쳐 지나간 사람 언제나
가슴에 파도를 안고 사는 그 사람 하얀 낮에
찾아왔으면 얼음 동동 띄운 수박화채 한 사발 건네주었을 텐데 슬쩍 나만 보고
지나간 사람 지금도 잊지 못해
그리운 사람 ▷▶ 작가약력 ------------------------------------------------- - 보스턴 거주 - 조선문학 시 부문 등단(1993년) - 수요시 동인회 - 한국문협 미주지회 회원 - 시집: <장미의 오월의 하루>, <어느 봄날의 축제>, <이방인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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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inews 이금자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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