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북한산 산영루
고 봉 훈
북한산 중성문을 지나 계곡 위로가는 길
물흐른 험한 돌길 따라 산속 깊이 들어서니 다산이 풍류 즐기턴 산영루 모습이 보이네 화려한 산영루 자태는 어디가고
바위에 우뚝 선 돌기둥들만 옛모습 그대로다 깊은 산 절간 종소리 녹음빛 저물어가고 푸른 숲 우거진 나뭇가지에
산새소리 흐르는 물소리 시원 하구나 수려한 산 계곡에 반해버린 미성의 여인
양산도 가락에 산빛 담아 술 한잔 올려주니 정다산의 옛풍류 더욱 깊어만 가네 *산영룬- 조선 정조 당시 다산 정약용이 선비들과 시를쓰며 즐기던 누각
▶▶ 작가 약력 ---------------------------
• 한국문인협회 회원 시인 a poet • 국가유공자 a national honoree • 아세아(Asia)태권도연맹 자문위원회 위원장 •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본부장 역임 • Vietnam 월남 참전(해병대 특공중대 소대장) •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이사 • 경영학 석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 2013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수상 |
silverinews 고봉훈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