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방구석 1열로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가요·트롯 콘서트가 방송된다.
KBS는 오는 29일 추석 당일에 김연자와 진성의 콘서트 '김연자★진성 한가위 빅쇼 만월만복'을 방송한다. 두 레전드 가수의 조합만으로 감동과 흥이 안방에 고스란히 전해질 것이 예상된다.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추석 하루전인 28일에는 오후 8시 50분 추석 특집 프로그램 'ㅇㅁㄷ 지오디'를 통해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그룹 지오디(god)의 뜨거운 공연 현장을 공개한다.
무대 위에서 다시 뭉친 지오디는 시대를 풍미했던 명곡 '애수', '관찰',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어머님께', '거짓말' 등을 다시 부른다.
채널A는 영탁의 '2022 단독 콘서트 탁쇼(TAK SHOW)'를 준비했다.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데뷔 17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전국 투어 공연으로, 방송에서는 서울 앵콜 공연분을 선보인다. 내달 1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TV조선은 가수 김호중과 송가인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2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그레이트(GREAT) 김호중'은 지난 2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공연을 그대로 담았다. 보랏빛으로 가득한 무대 위에서 열창하는 '트바로티' 김호중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29일 오후 10시부터는 송가인, 정미애, 홍자가 뭉쳐 만든 무대 '꽃'이 방송된다. 정통 트로트부터 댄스 퍼포먼스까지 화려한 무대를 꾸렸다. '미스트롯 2' 우승자 홍지윤도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한다.
안승희 기자 news1@silver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