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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디지털체험존, 키오스크부터 가상현실(VR)까지 상시 체험 가능

기사승인 2024.01.12  1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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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도서관 및 부산진구청에서 가상·증강현실 기기, 키오스크, 인공지능(AI) 스피커 등 체험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에도 부산도서관과 부산진구청에 디지털체험존을 상설 운영해 시민들이 무료로 신기술 디지털기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체험존을 방문하면 재난 상황 가상현실 체험, 스마트미러 증강현실을 활용한 헤어스타일, 염색 체험, 키오스크(식당, 교통, 은행 등), 인공지능 (AI) 스피커 등 신기술이 접목된 디지털기기를 안전, 커리어, 리빙, 미래 4가지 테마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1만1천193명의 시민이 이용했으며, 올해에는 특히 디지털체 험존과 연계해 어린이집, 복지관 등의 단체 체험을 활성화하고, 스마트미러 증강현실(AR)을 활용한 헤어스타일링 강습 등 체험존에 설치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3월부터 시민의 디지털 역량향상과 일상 속 디지털 문제 해결을 도와주는 '디지털 역량향상 교육'을 개강한다.
 
시는 사회․경제 전반에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주민센터, 도서관 등 생활 유휴공간을 활용한 ‘디지털배움터’에서 시민들에게 계층별․수준별 맞춤형 디지털 역량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23년도에는 부산 전 역의 디지털배움터에서 10만7천540명이 역량향상 교육을 받았다.
 
디지털 역량향상 교육에 참가하려면, 디지털배움터 누리집(http://www.디지털배움터.kr)을 통해 참가 신청하면 된다.
 
경로당 및 마을공동체 커뮤니티 시설을 활용, 찾아가는 실버 디지털 교육을 진행해 고령층의 디지털 사용 자신감을 강화하고, 취업정보센터와 연계 해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 인공지능 활용능력 평가(AICE) 자격증 등 취․창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과 정보를 제공한다.
 
부산시 이경덕 기획관은 “키오스크 음식 주문, 기차표 모바일 예매 등 비대면과 무인화가 보편화돼 디지털 부적응자는 생활 속 불편을 겪고 있다”라며, “누구나 손쉽게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받고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부산시민이 디지털 세상에서 소외되지 않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silverinews 박승범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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