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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 첫 실시

기사승인 2018.02.11  11: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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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의원 부족으로 전문검진이 어려운 농어촌지역 삶의 질 향상 기대

경상남도,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 첫 실시
- 병·의원 부족으로 전문검진이 어려운 농어촌지역 삶의 질 향상 기대
 
[▲무료검진차량사진]
 경상남도는 올해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 사업’을 7일 의령군 부림면보건지소 첫 검진을 시작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검진 사업’은 도내 175개 면 지역 중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진료 병․의원이 부족하여 사실상 전문검진이 어려웠던 농어촌지역 도민에 질병의 조기 발견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이에 최신 의료장비 14종을 장착한 대형 검진버스를 확보하고 경상대학교병원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의사(교수진) 3명, 간호사 2명, 검사요원 3명, 행정요원과 운전원 각 1명으로 구성된 총 10명의 인력을 무료 순회검진에 투입할 계획이다.
 
검진은 ▲비뇨기과의 경우, 전립선 초음파를 통한 전립선 이상 검사, 요속검사를 통한 소변 막힘 여부확인이 가능하고, ▲안과는 각막, 결막, 수정체 등 외안부 질병의 기본 검사를 통해 세극등 검사, 간접검안경, 직접 검안경, 안압 검사 등이 이루어지며, ▲이비인후과는 청력 손실의 유무 및 정도, 난청의 상태, 코후두 기본검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검진지역은 시․군을 통하여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가 없는 지역 및 서부경남 군부 지역을 포함한 13개 지역을 우선 선정하였고, 2월부터 12월까지 해당 시․군이 지정한 장소에서 월 2회~3회 1,200명(1회 50명)에게 검진서비스가 제공된다.
 
검진일정은 의령군을 시점으로 하동군, 김해시, 함양군, 산청군, 거창군, 남해군, 합천군, 고성군, 통영시(도서지역), 함안군, 창녕군, 사천시 순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검진시간은 오전 9시30분~12시, 오후1시~3시30분 (점심시간 : 12시~1시)으로 진행된다.
 
검진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마산의료원 공공보건의료팀(249-1619) 및 관할 시군 보건소(의약담당)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점기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무료검진을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마산의료원이 취약계층의 의료안전망을 담당하는 명실상부한 서민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농어촌 의료취약지역에 의료비 경감뿐만 아니라 사전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차량내부사진]
 
  - 자료제공 : 경상남도청 보도지원담당 (055-211-2051)
 
 

silverinews 이지원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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