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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이작가가 만난사람 #5] 그 미소에 누군들 반하지 않으랴! - 여자와 세월, 그리고 청춘을 노래하는 가수 유현상

기사승인 2018.04.16  09: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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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이작가가 만난사람 #5]
그 미소에 누군들 반하지 않으랴! 
- 여자와 세월, 그리고 청춘을 노래하는 가수 유현상
 
 
'내가 이 형님을 언제 처음 봤지?' 옛날 옛적 ‘SBS 도전! 불가능은 없다’란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난 것 같다. 21세기가 되기 전이니 그룹 백두산에서 독립한 후 ‘여자야’ 란 노래로 인기를 모으고 있을 때였다. 물론 그때는 그의 미소가 매력적인지 알지 못했다.
 
내가 인천방송으로 자리를 옮긴 후 최초로 만든 성인가요 순위프로그램 ‘성인가요베스트 30’ 작가를 할 때 자주 만났다. ‘갈테면 가라지’의 히트와 공중파에 자주 출연한 관계로 유현상은 어딜 가나 사람들의 주목과 환대를 받았다.
 
나도 유현상을 만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의 밝고 온화한 미소는 여심을 사로잡는 필살기이기도 하지만, 남자들에게도 호감을 준다. 그리고 방송녹화시간에 늦는 법이 없다. 언제나 일찍 와서 은은한 미소를 날리며 주위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해준다.
 
내가 교양프로그램을 할 때나 예능 프로그램을 할 때 그는 언제나 섭외 1순위다. 입담 좋지, 생각 유연하지, 거기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씨까지... 정말 나와 잘 맞는 가수다. 나뿐만 아니라 전국의 방송국 PD, 작가와도 교분이 두터운 것 같다. 최근까지 타이틀곡으로 밀었던 ‘고삐’는 3년 이상 전국의 TV, 라디오 방송횟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고삐’는 이 오빠가 너무 숨차니 세월아 좀 천천히 가라.... 세월의 고삐를 잡고 싶다는 내용의 노래다.
 
그런데, 오늘! 내가 대본을 쓰고 있는 윤경화의 쇼가요중심에서 유현상이 새로운 노래를 발표한다고 한다. 노래를 미리 받아서 들어봤다. 어제 까지만 해도 세월아 천천히 가자고 엄살을 부리더니, 오늘 발표할 노래제목이 ‘브라보 청춘아’ (작사 김현진, 작곡 송광호) 이다. 노래를 들어보니 청춘들을 향한 격려의 노래인 것 같기도 하고, 중장년세대에게 힘을 내라는 응원의 곡 같기도 하다.
 
그렇다. 청년, 장년, 노년 할 것 없이
 
“한번 왔다 가는 인생 겁날게 있나 나는 아직 청춘이다"
"한번 왔다 가는 인생 기죽지 마라 브라보다 나의 청춘아“
 
‘브라보 청춘아’ 노래가사처럼 기죽지 말고 언제나 청년의 마음으로 살아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유현상과 통화를 했다. “형님! 오늘 신곡 발표하는데 한마디 해주세요.” 유현상의 답은 이랬다. “내 노래를 듣고 실의에 빠진 사람들이 용기를 내고, 꿈을 향해 달려갔으면 좋겠다” 유현상 다운 대답이다.
 
나는 지금 윤경화의 쇼가요중심 녹화장에서 녹화시간을 기다리며 이 글을 쓰고 있다. 시간이 빨리 지났으면 좋겠다. 유현상 형님의 환하게 웃는 모습을 빨리 보고 싶다.
 
 

silverinews 이정환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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