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고령사회에서의 “좋은 돌봄, 좋은 일자리를 위한 7대 약속” 선포

기사승인 2018.10.29  11:01:37

공유
default_news_ad2

- - 서울시, ‘2018 좋은 돌봄 서울한마당’ 성황리 개최

 
고령사회에서의 “좋은 돌봄, 좋은 일자리를 위한 7대 약속” 선포
- 서울시, ‘2018 좋은 돌봄 서울한마당’ 성황리 개최
 
(사진 1) 좋은돌봄 및 요양현장 수기 사진공모전 서울시장상 수상자들
 
 고령화 시대의 화두인 “돌봄”, 그 현장의 첨병인 어르신돌봄종사자(요양보호사)를 위한 “2018 좋은돌봄 서울한마당” 행사가 지난 27일 서울시 주최로 서울시청 8층 다목적 홀에서 개최됐다.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서북권 및 광역)를 비롯해, 서남 · 동북 · 동남의 권역별 지원센터가 함께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올해 4번째로, 금년 노인장기요양제도 10주년을 맞아 ‘함께 만드는 좋은돌봄’이라는 주제 아래 좋은돌봄 기념행사를 비롯한 작품 전시 · 관련 문화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기념행사는 어르신돌봄종사자들이 직접 준비한 난타와 라인댄스의 연합공연 등을 시작으로 좋은돌봄 서울시장상 시상식과 요양현장 수기 사진 공모전 시상식, 수기발표 시간, 그리고 ‘좋은돌봄 좋은 일자리 7대 약속’ 등으로 이뤄졌다.
 
(사진 2) 개막 메시지를 전하는 권역별 어르신돌봄종사자 지원센터장들. 왼쪽부터 이윤경 센터장(서남센터), 오경훈 센터장(동북센터), 최경숙 센터장(서울 종합지원센터), 김인숙 센터장(동남센터)
 
한편, 이날 기념식 단상에서 전해진 메시지들은 요양보호사의 어려운 현실과 개선에 대한 기대를 대변했다.
 
먼저 단상 한가운데 함께 한 최경숙 센터장(서울시 어르신 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을 비롯한 권역별 센터장들은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돌봄종사자 분들께 허리 숙여 감사하다”라 전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돌봄노동자의 든든한 벗으로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좋은돌봄으로 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인사했다.
 
(사진 3) ‘2018 좋은돌봄 서울한마당’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어 등단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는 어르신돌봄종사자와 함께 할 것”임을 강조하고 “좋은돌봄 서울한마당은 서울의 7만여 어르신돌봄 노동자분들의 문화축제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행사로 돌봄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특히 박시장은 “돌봄현장에 계신 분들이 행복해야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어르신들이 행복하면 서울이 행복해지므로 열악한 근무환경과 낮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 듣고 정책 실현에 노력해 어르신과 가족, 돌봄노동자의 삶이 행복하고 존중받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어르신돌봄종사자들을 위로 격려했다.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좋은 돌봄이란 돌봄 대상자와 돌봄 제공자 간의 상호 신뢰와 존중의 기반 속에 지속적인 소통과 돌봄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 말하며 “서울시 의회는 돌봄노동자가 인간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처우조건 향상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은 “노인장기요양제도 10주년을 맞아 모두가 행복한 좋은 돌봄을 위해 정부는 내년 4개의 시 ‧ 도에서 ‘사회서비스원 선도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하며 “서울시가 진행할 예정으로 좋은 모델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이날 개회 메시지에서 이윤경 센터장(서남 지원센터)이 전한 “정책과 제도의 개선을 고민하고 논쟁하는 사람들의 시간 곁에서, 누군가 태어나고, 자라고, 늙고, 떠나간 지난 10년이 춥지 않았던 것은 척박한 현장에서 몸과 마음을 다해 돌봐주신 여러분의 희생 덕분”이라는 말에 감사하면서도 공감한다는 어르신돌봄종사자 이모씨(59세)는 이번 행사가 “어렵고 힘든 여건에서 내 부모처럼 어르신을 정성으로 살피고 열심히 일해 온 종사자분들께 조금이라도 따뜻한 위로의 자리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기념식에서 선언된 ‘좋은돌봄 좋은일자리 7대 약속’은 아래와 같다.
 
1. 우리는 어르신의 인권을 존중하는 따뜻한 돌봄노동자가 되겠습니다.
2. 우리는 돌봄서비스 전문가로서 전문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3. 우리는 돌봄노동자의 공정한 임금과 안정적인 일자리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4. 우리는 가족 가사업무 등 부당업무와 부적절한 호칭없는 상호존중 돌봄문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5. 우리는 성희롱‧폭언‧산재직업병 없는 안전한 돌봄일터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6. 우리는 믿고 찾는 지역별 공공요양센터를 통해 나이듦이 두렵지 않은 돌봄환경을 만들겠습니다.
7. 우리는 서울시민으로서 좋은돌봄특별시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silverinews 홍영미 전문기자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