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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케어와 제론테크놀로지의 결합, 노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

기사승인 2018.11.12  14: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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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제론테크놀로지 엑스포 & 포럼 2018』 성황리 개최 -

 
“커뮤니티케어와 제론테크놀로지의 결합, 노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
- 『국제 제론테크놀로지 엑스포 & 포럼 2018』 성황리 개최 -
 
(사진 1) 지난 9일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제론테크놀로지 엑스포 & 포럼 2018』의 제5, 6세션에서 발표자와 토론자들이 의견을 펼치고 있다.
 
 노년학과 과학기술의 합성어인 ‘제론테크놀로지(geron+technology)’가 노인의 일상생활 기능을 보완해주는 기술과 환경디자인을 기반으로 고령친화사업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국제 제론테크놀로지 엑스포 & 포럼 2018’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개최됐다.
 
“시니어 돌봄과 제론테크놀로지”를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지난 8~9일 국 ‧ 내외 노년학 연구자들을 비롯해 실버산업 전문가와 해외의 저명 제론테크놀로지 석학들이 참석했다. 이틀간의 프로그램은 노년학과 기술의 융합인 제론테크놀로지(gerontechnology) 연구를 분석 · 논의하고, 제품 및 서비스 소개를 통해 돌봄서비스 환경 구축방안을 토론하는 등 풍성한 내용과 형식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세션 1은 “시니어 돌봄을 위한 감성 & 기술” 주제의 공동 심포지엄이 진행됐고, 세션 2에서는 “제론테크놀로지 기업가정신, 혁신, 비즈니스 & 시장”이라는 주제의 워크숍이, 세션 3에서는 “노년학과 기술의 융합적 연구, 현황과 방향”을 주제로 한 공동 컨퍼런스가 열렸다.
 
둘째 날의 세션 4에서는 “인지/치매 케어를 위한 제품 & 서비스”를 소개하는 쇼케이스가, 세션 5는 “제론테크놀로지, 그에 의해, 그를 위해, 그 답게”라는 주제로 전문가포럼이, 세션 6은 “커뮤니티케어와 제론테크놀로지” 주제 하의 국제포럼이 진행됐다.
 
특히, 세션 6 “커뮤니티케어와 제론테크놀로지” 국제포럼은 우리나라가 고령사회를 맞아 고령친화적 노후생활에 대한 니즈와 보건 ‧ 의료 ‧ 복지 등 돌봄이 화두인 커뮤니티케어와 관련해 많은 관심을 모았고, 국제 제론테크놀로지학회 · 한국사회복지협의회 · 국립재활원이 합동으로 성공적 커뮤니티케어를 위한 제론테크놀로지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세션 6 개회사에서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노인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어려움에 대한 기능보완 측면에서 제론테크놀로지가 활성화되면 지역사회 내 의료, 보건 등에 있어 다양한 돌봄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커뮤니티케어와 제론테크놀로지의 결합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심우정 실버산업전문가포럼 회장은 “노화단계의 사람을 대상으로 나이에 따른 변화 · 삶 · 환경과 사람 간의 상호작용을 살피면서 권리와 욕구를 포함한 제반 문제를 파악하고, 인문사회 과학과 기술을 동원하여 다양한 해결책과 가이드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노후의 삶과 기술의 융합적 연구에 대한 프레임웍 및 방향을 고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럼 기조강연을 맡은 윌리엄 컨스 회장(국제 제론테크놀로지학회)은 “제론테크놀로지 연구 및 개발의 글로벌 트렌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ISG(International Society 
Gerontechnology)학회의 국제적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세계적 돌봄기술의 연구 흐름과 방향에 따른 제론기술의 과제와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 2) 6세션에서 “한국의 돌봄 로봇 및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송원경 국립재활원 과장
 
송원경 과장(국립재활원)은 “한국의 돌봄 로봇 및 기술 개발 방향” 주제의 발제에서 스마트로봇 및 기술 서비스기반 구축사업과 관련해 ▲돌봄‧재활기술 집중투자 ▲요양시설과 병원 및 가정용으로의 2가지 트랙 연구 추진 ▲수요자와 함께 연구 실시 ▲통합적 접근을 통한 돌봄‧재활기술 생태계 구축 등의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장영신 실장(한국사회복지협의회)은 “커뮤니티케어와 고령친화산업” 주제의 발제에서 한국의 커뮤니티케어에 있어 3 Community와 3 Care를 조합한 정책 추진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고령친화산업 발전방안으로 ▲고령친화산업 거버넌스 확립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완화 ▲고령친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고령자 맞춤형 서비스 및 돌봄제품 개발로 발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개선 필요 등을 설명했다.
 
이날 정부, 학계, 현장 관계자들은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한국의 커뮤니티케어를 위한 제론테크놀로지 적용방안, 융합적 연구의 현황과 방향 등에 대한 현장감 넘치는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했다.
 
한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 국립재활원 · 실버산업전문가포럼이 공동 주최한 이날 포럼은 커뮤니티케어 전문가와 제론테크놀로지 석학들이 대거 참석한 발표와 토론에 이어, 시니어 리빙 & 복지 전문박람회 ‘SENDEX 2018’ 기간에 개최됨으로써 구체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전시하는 쇼케이스 방식으로 다채롭게 전개됐다.
 
포럼을 마치며 실버산업전문가포럼 심회장은 “제론테크놀로지적(的)인 제품 서비스를 연구 개발하고 정책을 만들어 적절히 제공함으로써 ‘행복한 노후 풍요로운 실버세상’을 일구어 가도록 했으면 한다”라며 포럼의 의미를 되새겼다.
 
 

silverinews 홍영미 전문기자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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