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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야 에세이] 마음에 대하여 ㊵

기사승인 2019.01.18  09: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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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_#40. 현실과 이상, 신과 부처의 정의
 
 세상에는 무수한 생명체가 있다. 그리고 그 생명체 중에 인간만이 유일하게 꿈을 꾸고 꿈의 허상을 생각하고 허구를 말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인간이 아닌 기타의 생명체는 인간과 같은 허상의 마음이 없으므로 꿈을 꾸지만 인간과 같이 그 꿈에 의미를 두지 않고 주어진 삶에서 각자가 생명 본능의 행동만을 하고 살아간다. 하지만 허상의 마음을 가진 인간만이 유일하게 이치에 맞지 않는 허구(虛構)의 말을 듣고 허상(虛想)을 생각하니 어리석게도 나 자신의 현실(現實)을 바르게 보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인간은 현실을 사는 생명체다. 따라서 의식이 뚜렷하지 못할수록 허상(虛想) 속에 이상(理想)을 꿈꾸며 살게 되어 있고, 이것이 바로 무의식의 삶이라 할 것이다. 이것은 결국 나 자신의 의식을 무의식에 빠지도록 하여 나를 멍들게 하고 패가망신하게 한다. 꿈과 현실을 분별하고 사는 자가 진정 의식 있는 자의 삶이라 할 것이다. 견성이란 자신의 타고난 성품을 스스로 보는 것이고 그 본성을 자각하여 아는 것이 깨달음임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나 스스로가 스스로 마음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내 마음을 떠나, 전생과 미래를 알려고 하지 마라. 오늘 이 찰나의 순간이 바로 전생에 내가 살았던 그대로의 마음이 이 현실에 다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허상의 꿈을 꾸는 어리석은 자는 자신의 그 마음을 스스로 알지 못한다. 진리이치를 알면 인간이 왜 존재하는가 그 이유뿐 아니라 생명체의 본질을 다 알게 된다. 이것을 바로 깨달음, 지혜를 얻은 자, 신, 부처라고 해야 이치에 맞는 말이 된다. 그러므로 이 현실을 떠나 우주에 극락, 천당도 없고, 현실을 떠나 그 어떠한 세상, 그 어떤 존재를 말하는 것은 진리이치에 맞지 않는다.
 
 

silverinews 천산야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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