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치매 걱정 없는 괴산 만들기 본격 추진

- - 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으로 치매안전망 확충에 힘쓸 것

 

괴산군, 치매 걱정 없는 괴산 만들기 본격 추진

- 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으로 치매안전망 확충에 힘쓸 것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중풍 걱정 없는 괴산 만들기를 위해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괴산군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2,103명이며 이 중 치매환자는 1,384명(11.7%)으로 추정된다. 현재 군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환자 수는 595명이지만 고령화로 인한 치매환자는 매년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고령화로 인한 치매환자의 치료 및 관리비용의 증가는 사회적・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는 만큼 치매를 조기발견하고 진행을 지연시키는 것이 최선이라 판단,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의 독거노인을 위해 치매안전망을 확충하고 치매 조기검진과 인지저하 예방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신체 및 인지기능 강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본격 사업 추진에 앞서 군 보건소는 지난 12일 협력기관인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25일에는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에서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30여 명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노인돌봄 기본서비스 제공인력)를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기본교육에서는 찾아가는 치매예방체조, 기억지키미 활동의 치매애(愛) 기억담기 워크북 운영법 등에 대한 기본교육 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결의를 다지는 발대식을 가졌다.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 후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매주 1회 방문해 치매예방체조 및 인지 워크북 활동 등을 시행하고 인지 변화 등을 점검하게 된다. 또한 점검 결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해 대상자를 적극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은 치매사각지대에 있는 독거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치매 걱정 없는 괴산군 실현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괴산군청 기획홍보담당관 홍보팀 (043-830-3026)

 

 

silverinews 허주희 news1@silver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