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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광주・전남 최초로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 건립

기사승인 2019.03.22  11: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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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세 이상 저소득계층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노인복지주택

 
장성군, 광주・전남 최초로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 건립
- 65세 이상 저소득계층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노인복지주택
 
[▲ 장성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 준공식 모습]
 
 장성군이 지난 21일 주요기관 관계자 및 군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읍에 위치한 공공실버주택 앞 광장에서 장성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두석 장성군수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전라남도 등 각계 기관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광주・전남에서 최초로 문을 연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 건립을 다 함께 축하했다.
 
‘공공실버주택’은 국토교통부가 65세 이상 어르신 중 저소득계층을 위한 신개념 노인복지주택으로 기본적인 주거 기능과 더불어 의료, 건강, 경제활동 관련 시설과 실버복지관이 있어 거주자들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 장성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
 
‘누리타운’은 장성 공공실버주택의 새 명칭이며 최고 10층 높이, 총 150세대로 구성돼 있다. 단독세대와 부부세대가 입주할 수 있게 공급면적 25㎡와 35㎡ (A·B형) 3개 타입으로 설계됐다. 내부는 고령의 입주자를 배려해 친환경 건축재를 사용하고, 수압식 높이 조절 세면대를 설치했다. 또 설계 당시부터 건물 전체에 문턱을 없애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실버 주택의 기능을 크게 높였다. 이번 사업에는 토지구입 비용을 포함 총 177억 원의 사업비가 들었으며 이 중 164억 원은 국비로 추진됐다.
 
누리타운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저렴한 임대료를 꼽을 수 있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보증금 185만 ~ 276만 원에 월 임대료 3만 6천 ~ 5만 5천 원만 부담하면 되며 일반 저소득층은 보증금 1,028만 ~ 1,531만 원에 월 임대료가 8만 6천 ~ 12만 8천 원이다.
 
장성군은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첫 공모에서 광주・전남 최초로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을 뿐 아니라 당초 국토교통부에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사업이었지만 유두석 군수가 고령화가 심각한 기초자치단체를 위해 더 필요한 사업임을 설득해 사업지침을 변경, 유치가 성사됐다.
 
또한 사업 초기 100세대 규모로 건립 예정이었으나 더 많은 군민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50세대를 늘려 150세대로 확대하기도 했다.
 
군은 지난해 8월부터 입주자 모집을 시작해 우선순위에 따라 입주자를 확정했으며 지난 1월부터 입주가 시작돼 현재 86%가량 입주해 군민들이 거주 중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쉼터인 공공실버주택은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집과 장성보건소, 공립 노인 전문 요양병원이 가까이에 위치해 있고, 진행 중인 치매안심센터와 노인회관이 들어서게 되면 ‘실버복지 1번지’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다”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웃음소리가 넘치는 장성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장성군청 기획감사실 홍보담당 (061-390-7227)
 
 

silverinews 허주희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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