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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야 에세이] 마음에 대하여 90

기사승인 2019.07.12  09: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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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를 찾아서_#46. 죽은 자와 살아 있는 자
 
 살아 있는 생명체나 죽어 있는 자 모두 참나라는 진리적 기운을 바탕으로 하여 그것을 ‘내 마음’이라고 인식하고 살아간다. 다만 죽은 사람은 육신이 없으므로 인식하지 못하고 무의식의 기운으로 존재하고, 살아 있는 사람은 이 기운을 ‘내 마음’이라고 인식하는 차이밖에 없다. 이것은 마치 깜깜한 방 안에 불을 켜면 보이고, 그 불을 끄면 보이지 않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나’의 업에 의한 본성의 의식이 어떤 것인가에 따라, 자업자득·인과응보의 이치에 따라 이 무의식의 기운은 얼마든지 나에게 작용할 수 있다. 이같이 진리이치가 작용하는 것을 사람들이 모르니 인간은 자신에게 뭔가 좋은 일이라고 생각이 되면 그것을 좋은 의미로 신(神)이라고 했고, 복이라는 이름으로 인식한다. 반대로 좋지 않은 것에는 귀신(鬼神), 업장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 이 세상의 현실이다. 따라서 이러한 진리이치를 아는 자를 부처라고 해야 맞는 말이 된다.
 
사람은 누구라도 입이 있어서 어떠한 말이라도 다 하고, 행동하는 것은 다 할 수 있다. 문제는 그 입으로 하는 말, 몸으로 움직이는 행이 얼마나 ‘이치’에 맞는 말과 행동인가만이 다를 뿐이다. 따라서 지구상에 모든 인간(人間)의 모습과 말, 행동이 다른 것은 전생에 지은 각자의 업이 제각각 다 다르고 자신의 그 업을 바탕으로 한 그 ‘마음’이 달라서 이같이 제각각 다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순간 각자가 살고 있는 환경은 자신이 만든 그 마음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므로 나의 환경에 대하여 누구를 원망할 것 하나도 없다. 오로지 ‘자업자득·인과응보의 이치’에 따른 결과이기 때문이다.
 
 

silverinews 천산야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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