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열래
한숨
조 열 래
젊은 애가 무슨 한숨이니
방 꺼지겠다
엄마는 안 그래?
한숨 쉬면 복 달아난다는 옛말이 있어
“사실은, 엄마도 그래”
TV 동네 책방 용 서점에서 사 온
이정록 시인의 ‘어머니 학교’를 읽기 시작하는데
“한숨도 힘 있을 때 푹푹 내뱉어라
한숨의 크기가 마음이란 거여“
거봐 책에도 쓰여있잖아
그러네
시인은 한숨으로 시를 쓰고
나 또한 그리하며 시를 읽는다
▷▶ 작가 조열래 약력 ---------------------------------
* 시인, 수필가
* 부천포토시 동인
*공저「무늬가 되는 일상, 수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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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inews 조열래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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