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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향 서울낭송회'와 함께하는 금주의 시 (29) <산 (山)>

기사승인 2020.11.10  1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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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山)
 
 
미랑 이수정
 
 
 
나는 산을 좋아한다
메아리 울려 퍼지는
계곡 깊은 산골이 좋다
 
사랑으로 소리공 던지면
그대 가슴 울림으로 다가가서
언제나 메아리쳐오는
 
추억의 계곡으로
내 노래 거슬러 퍼지는
계곡 깊은 산이 나는 좋다
 
그립고 외로워 찾아가도
슬프도록 포근히 감싸주는
사철 넉넉한 너의 가슴
 
바람소리로 내 마음 읽어주는
숨이 깊은 山.山.山
그런 산이 나는 좋다.
 
 
 
 
 
▶▶ 작가 약력 ------------------------------ 
 
  * 한국문인협회 회원
  * 국제 펜 클럽 이사
  * 한국문인협회 시낭송회 이사
  * 한국 현대시인협회 회원
  * 한국문인협회 홍보위원
  * 세종문화회관 시민 평가단
  * 시인, 시낭송인, 영상작가
 
 
 

silverinews 미랑 이수정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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