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통 트로트를 이어갈 최고의 재목 <주미> - 주현미의 '비 내리는 영동교'
최근 방송 관계자 및 가요 관계자들로부터 트로트계의 최고 대어라 손꼽히는 가수 주미는 데뷔전부터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했다.
2011년 제12회 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창대회 신인부 우수상을 수상, 2015년 KBS가 주최한 ‘전통 트로트 후계자’ 본선에서 준우승등 명창과 전통 트로트라는 단어만으로도 그녀의 실력에 대해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을지도 모른다.
다양한 무대에서의 수상에 힘입어 2016년 ‘오빠 내 사랑’으로 데뷔, 이후 대선배 설운도의 눈에 띄며 ‘기죽지 말아요’를 선물 받기도 했다.
이렇게 노래를 통해 모든 이들을 매료시키는 주미의 가창력과 매력이 더욱 빛을 발하는 순간은 그녀가 애정하는 옛 가요인 주현미의 노래를 부를 때다.
특히 주현미의 ‘비 내리는 영동교’는 전통 트로트의 맥을 이어갈 재목으로 꼽히는 주미에게 교과서 같은 노래다. 1985년 발표되며 주현미를 일약 최고 스타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당시 트로트의 돌풍을 일으켰던 곡으로 전통 트로트 창법의 주미에게는 딱 맞는 옷과 같은 노래이며 좋아하는 노래를 연습 삼아 여러 무대에서 애창한 결과, 제2의 주현미라는 별칭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 제2의 주현미가 아닌 전통 트로트의 맥을 이어가는 대어로서의 주미가 보여줄 활약이 기대된다.
silverinews 허길우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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