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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기획연재] '트로트 영파워가 뽑은 불멸의 우리 가요'를 마치며

기사승인 2020.12.23  10: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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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파워들의 옛 가요에 대한 경외심 느낄 수 있는 기회

[▲향기(왼쪽), 방서희(오른쪽)]
 
“트로트의 뿌리가 된 불멸의 옛가요를 트로트 영파워를 통해 알아가며 세대를 초월한 명곡의 흔적을 따라가 보기로 한다” 라는 기획의도를 가지고 지난 7월 6일 첫 취재를 시작한 <트로트 영파워가 뽑은 불멸의 우리 가요>는 총 21명의 트로트 영파워들이 선정한 옛 가요를 소개했다.
 
첫 회로 차세대 트로트 여신 향기가 선정해준 1937년 정세정의 ‘연락선은 떠난다’를 시작으로 마지막 회인 열 한 살의 국민소녀 방서희가 뽑아준 이미자의 ‘아씨’까지 시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은 명곡들이 이 기획 취재를 통해 거론된 바 있다. 2009년에 태어난 열 한 살의 방서희와 1970년에 발표된 이미자의 ‘아씨’의 나이는 무려 39년 차이. 다른 영파워들이 선정해준 곡 역시 그들이 태어나기 전에 탄생된 곡들이었다. 태어나기 전에 발표되어 사랑받은 곡을 들으며 애정을 갖고 노래 공부에 표본으로 삼은 영파워들의 옛 가요에 대한 경외감은 매번 취재를 할 때마다 느끼는 감사였다.
 
옛 가요를 낡은 것으로 치부하는 것이 아닌 우리의 것이고, 소중한 것이라 여기며 듣고 부르고 공부하는 영파워들을 근 반년동안 만나오며 트로트의 밝은 미래를 점쳐보기도 했고, 세대를 초월한 음악의 위대함을 느끼기도 했던 기획 취재였다.
 
 
★수요 기획 취재는 2021년부터 ‘트로트 영파워, 나는 000입니다’ 라는 제목의 신인가수 소개 코너로 이어 나갈 예정이오니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
 
 

silverinews 허길우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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