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다시 핀 꽃
夕江 김석인
이른 아침부터
까치 슬퍼 슬피 운다
저 언덕 배통나무에서
꽃은 피고 지는데
흰 눈이 내린다고
지난밤 잠든 사이
무슨 일이 있었을까
나도 괴로운 일 있어도
울지 않고 있는데
까치가 내 마음을
훔쳐보고 있었나 보다
그대는 떠났지만
그대는 떠났지만
그대의 노래 ‘나의 꽃’이여
더욱더 향기 발하네
하늘을 향하여
하늘을 향하여
▷▶ 작가약력 -----------------------
* 미국 I.A.E. University 수료 (문학사, poet)
* 미국 열린문학 금상 (시, 수필 2012)
* 국제문화예술협회 특별 심의위원
* 한글 세계화운동연합 고문
* 국방 안보위원회 특별자문위원
* 시향서울낭송회 감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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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inews 夕江 김석인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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