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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사의 거목 작곡가 백영호 선생, <부산근현대역사관> 등록 기념 음악회 개최

기사승인 2021.07.02  16: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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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10일(토) 15:30 경남 진주에 위치한 백영호 기념관에서 열려

우리 대중가요가 국민들의 가슴에 어리게 된 시점은 일제강점기와 한국 전쟁 등의 굴곡진 역사의 시대에서 비롯됐다. 어려운 시대를 헤쳐 나갈 힘과 위안이 되어준 것이 우리 가요이며, 그 가요의 중심에 천재 작곡가 백영호가 있다.
 
‘동백아가씨’, ‘추억의 소야곡’, ‘여로’, ‘아씨’, ‘추풍령’, ‘울어라 열풍아’, ‘동숙의 노래’ 등 이루 셀 수조차 없는 명곡을 남긴 백영호 선생이 2022년 개관예정인 부산근현대역사관에 유품과 작품들이 전시되면서 이를 경축하기 위한 음악회를 백영호 기념관의 주최로 열리게 되었다.
 
백영호 선생의 장남이면서 백영호 기념관 관장인 진주 서울 내과 백경권 원장은 “부친의 고향인 부산에서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박물관인 ‘부산근현대역사관‘에 부친의 유품과 흔적이 전시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매년 개최해오던 백영호 음악회를 이번에는 부산근현대역사관 등록 기념 음악회로 명칭을 붙여 준비했다"고 밝혔다.
 
엘리트 집안에서 나고 자란 백영호가 집안의 반대에도 음악인의 생활을 고집한 끝에 일궈낸 가요사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명곡들을 다시금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기념 음악회에는 진정한 소리꾼 장사익과 배우 겸 가수인 김민종을 비롯 백영호 선생의 장손인 백치웅씨가 조부에 대한 그리움과 존경을 담은 무대까지 준비되어 있다.
 
코로나19로 공연 관람석이 제한을 받아 초청 인사들만 입장이 가능한 점은 무척 아쉽지만 영원한 동백아가씨의 연인인 백영호 선생의 음악회가 하루 빨리 수많은 관객 앞에서 펼쳐질 날을 기다려 본다.
 
 

silverinews 허길우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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