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 가요무대 <밤의 연가> 편에서 ‘밤차’로 오프닝 무대 꾸며
- 밤차의 트레이드 댄스인 찌르기 춤으로 디바 파워 과시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1970년대부터 가요계를 이끌어 온 열정의 디바 ‘이은하’가 지난 13일(월) KBS 가요무대 <밤의 연가>편에서 녹슬지 않은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디바의 진정한 파워를 선사했다.
빨간 투피스 바지 정장을 입고 찌르기 춤을 보여주며 화려한 무대를 연출한 이은하는 마치 ‘밤차’를 타고 귀환한 열정의 화신처럼 시청자들을 매혹시키기에 충분했다.
1973년 ‘님마중’으로 데뷔한 이래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아리송해’, ‘최진사댁 셋째 딸’, ‘겨울장미’,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돌이키지 마’ 등 장르를 넘나들며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고, 197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총 25집의 앨범을 발표한 대형가수로서 가요계를 지켜왔다.
최근 쿠싱증후군이라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다고 밝혀 팬들을 안타깝게 했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을 지켜낸 진정한 디바로서 그 역할을 다하며 크고 작은 콘서트 활동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앞으로 이은하의 열정과 수많은 히트곡을 만날 수 있는 멋진 무대를 기다려보자.
silverinews 허길우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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