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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아가씨’ 원본 악보, 부산근현대역사관에서 볼 수 있어

기사승인 2021.11.08  15: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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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곡가 백영호 선생의 장남 백경권(경남 진주, 서울내과의원 원장)의 기증 신청으로 성사

[▲동백아가씨 악보]
대한민국 최고의 명곡 ‘동백 아가씨’의 원본 악보가 대중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우리 대중가요사에 있어서 수많은 기록과 명곡을 남긴 불세출의 작곡가 백영호 선생의 ‘동백 아가씨’ 원본 악보를 비롯한 3천 여곡의 악보 녹음 음반 테이프와 구술사 정리 테이프는 대중문화의 역사를 가늠하는 진귀한 자료다.
 
백영호 선생의 장남인 백경권 원장(진주, 서울내과의원)이 부산시에 7000여 점에 달하는 자료를 기증하겠다는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가요사의 중요한 업적과 유산으로 남을 소중한 자료를 얻게 된 셈이다. 이에 부산시는 기증 신청을 반기며 내년도 하반기에 개관될 예정인 부산근현대역사관에 이 자료들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왼쪽부터 백영호 사진(동백아가씨 히트 당시), 음반 녹음 릴테잎]
백영호 선생의 고향이자, 작곡 생활의 시작이 되었던 부산시에서 그의 손 끝에서 탄생된 오선지를 만나게 되는 것은 뜻 깊은 일이기도 하며 원본 악보가 기증되는 대중음악사 최초의 기록이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추억의 소야곡’을 시작으로 ‘해운대 엘레지’, ‘동백아가씨’, ‘울어라 열풍아’, ‘동숙의 노래’, ‘여자의 일생’ 등 수많은 명곡과 영화주제가, 드라마 주제가까지 발표하며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 준 백영호 선생은 그 업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문화 훈장을 받은 바 있으며, 그의 음악적 자취는 장남인 백경권 원장에 의해 백영호 기념 음악회, 백영호 기념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내년도에 만나게 될 부산근현대역사관의 동백아가씨 악보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silverinews 허난희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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