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랑잇기사업 참여기업과 함께 취약노인에 혹한기 후원물품 지원 예정
작년부터 나아질 기미가 없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일같이 확진자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고, 젊은층 조차 ‘코로나블루’ 등 우울증을 경험하는 요즘, 안전과 돌봄에 취약한 노인들의 상황은 더욱 녹록치 않다.
게다가 갑작스럽게 찾아온 ‘가을 한파’로 더욱 걱정되는 올 겨울 추위를 대비하여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는 안전과 돌봄에 취약한 노인을 위한 ‘희망열(熱)기 캠페인’을 오는 11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진행해온 ‘희망열기 캠페인’은 민간기업 및 단체의 후원을 통해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노인에게 난방용품과 방한물품 등을 지원하는 겨울철 모금 캠페인이다. 지난해인 2020년에는 ‘희망열기 캠페인’을 통해 42개의 기업 및 단체의 지원으로 취약노인 약 5만명에게 44억 원 상당의 난방용품 및 식품 등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1월부터 시행될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정책에 맞춰 진행되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여름에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노인 지원을 위해 ‘2021 착한바람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착한바람 캠페인’을 통해 취약노인 약 21만명에게 서큘레이터, 선풍기, 식생활용품, 방역물품 등을 지원하며 사랑을 전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은 “매년 기업이나 단체의 따스한 관심이 취약노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취약노인의 일상생활 영위를 위해 다양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silverinews 박승범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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