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꽃
장금렬 한세상 해야 할 일 신바람이 일어나면 연극이 막 내려도 진한 여운 남듯이 한 숨결 하는 일마다 꽃바람이 불어온다. 무성한 수목들이 노을빛에 젖어드니
선홍빛 낙엽 위에 갈색 사랑 깊는구나 인생사 묻지 않아도 한 폭의 수묵화다. 노을빛 옅어지면 별꽃이 피어나고
꽃향기 그윽하게 어둠까지 적시는데 무심한 세월의 강은 달빛 품고 흐른다. ▷▶ 작가약력 ---------------------------------- - 경기도 중등교장 역임 - 한국 시조협회 이사 - 한국 문인협회 회원 - 수원 문인협회 회원(저서 : 시조집 “삶의 여울” 등) - 제23회 대만 아시아 장년 정구 선수권 대회 한국대표 출전 등 다수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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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inews 정금렬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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