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2 현곡 우성봉 이파리 흠뻑 물들고
사방으로 추스르는 거리 발길 하나 둘 떠올린다 생은 끊임없이 흔들리고 머물 수 없는 까닭으로 세월마저 종당에 손님인가 하늘가 침묵하는 여백을 무심히 쳐다보라 가을날은 새로이 갈무리 알곡에 향기는 아랑곳없이 끝자락 여운을 사르는 금빛 노을은 행복에 증표 생채기 골고루 어루만지고 어깨 토닥토닥 두드리고 ▷▶ 작가약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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