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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유라 |
가수 김유라가 최근 MBN ‘뉴스파이터’에서 대표적인 MZ세대 트로트가수로 소개됐다.
본인의 노래 ‘먹물같은 사랑’은 입소문을 타고 히트를 치고 있다. 7년의 무명생활을 딛고 이뤄낸 성과였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전수자인 김유라는 “열심히 국악을 좋아했던 사람이다”트로트가 정말 재미있는 노래다. 국악도 좋지만, 무대에 서는 것을 너무 좋아했다. 트로트를 하면 확실히 관객들의 참여도도 높고 활발해서 좋다”고 트로트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김유라는 “독특한 창법과 속이 뻥 뚫리는 발성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열심히 부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며 첫 번째 곡으로 이태호의 ‘간대요 글쎄’를 선곡했다. 이 곡은 김유라가 SBS ‘트롯신이 떴다’ 출연 당시 1라운드에서 불러 전체 1위를 기록했던 곡으로, 해당 영상은 현재 유튜브 조회수 340만 뷰를 넘어서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국악 트로트'의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SBS 경연 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 도전한 그는 1라운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예전엔 방송을 하고 싶어서 막 찾아 다녔다는 김유라는 '트롯신이 떴다' 출연 후 먼저 연락이 오는 경우도 있어서 너무 신기했다고 한다. “‘여자 진성 김유라입니다'라고 인사해요. 진성 선배님은 제가 '여자 진성'이라고 하고 다니는 줄 잘 모를 거예요.”라면서 웃는 김유라 앞날에 꽃길이 예약되어있었다.
silverinews 안승희 news1@silver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