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공동 ‘음악나눔 ear’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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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실련은 4만여 명에 달하는 뮤지션들이 회원으로 가입된 단체로, 음악인의 권익 보호와 창작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음악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차세대 뮤지션을 양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해밀학교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대안학교로,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악기 기증은 해밀학교의 학생들에게 새로운 악기를 제공하여 음악을 더 자주 접하고 예술과 함께 꿈과 희망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이다. 그리고 음악산업계의 주요 단체 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 공헌 활동으로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음실련과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는 ‘음악나눔 ear’ 사업을 통해 접수되거나 본 행사를 위해 구입한 악기들로 아이들이 음악 활동에 필요한 베이스 기타, 앰프 스피커, 어쿠스틱 기타, 우쿨렐레 등 다수의 악기와 함께 고급형 스탠드 보면대 십여 개 등을 기부하였다.
음실련 김승민 전무이사는 '음악은 단순한 예술을 넘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중요한 매개체로서, 이번 기부를 통해 해밀학교 학생들이 보다 풍부한 음악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음악이 주는 감동과 창의성이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해밀학교가 협력하여 추진한 사회 공헌 ESG 프로젝트로, 음악을 통한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음실련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음악 교육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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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순이, 저작권 보호 캠페인 참여비 전액 기부
한편, 음실련은 한국저작권보호원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저작권 보호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저작권 보호를 위한 창작자 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에 해밀학교 이사장인 가수 인순이가 함께하며, 인순이는 캠페인 참여시 지급받는 소정의 참가비를 해밀학교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해밀학교는 비온 뒤 맑게 갠 하늘이란 뜻인 ‘해밀’을 교명으로 하여 2013년 인순이 이사장이 사재를 들여 강원도 홍천에 만든 기숙형 대안학교이다.
인순이 이사장은 해밀학교 설립 당시 “제가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이 학교를 설립했다”라고 말했다. 인순이 이사장의 요청에 따라 창작자 지킴이 캠페인 참가비 전액은 음실련을 통해 해밀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silverinews 박승범 news1@silverinews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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