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 ‘우리동네 孝 빨래터’ 운영계획 설명회 개최

- -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을 위한 무료 수거·세탁·배달 원스톱서비스 운영

거창군 가조면, ‘우리동네 孝 빨래터’ 운영계획 설명회 개최

-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을 위한 무료 수거·세탁·배달 원스톱서비스 운영

 

 

 거창군 가조면은 지난 19일 가조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개 사회(봉사)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동네 孝 빨래터’ 운영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2018년 가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당면 현안 사업인 ‘우리 동네 孝 빨래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함으로 여러 가지 방안들이 논의됐다.

 

가조면 10개 사회(봉사)단체에서 주 단위로 순번제를 정해 빨래방 운영에 노력봉사를 제공하고, 마을별로 정해진 일정에 맞춰 자원봉사자가 직접 빨랫감을 수거하고, 세탁 후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운영되도록 협의했다.

 

이로써 고령화로 세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 마을 경로당의 공동 침구류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홀몸어르신 가구의 무거운 겨울의류, 이불 빨래 등을 무료로 처리해 줌으로써 지역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가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8월 자체 복지기금으로 예치된 도서관건립기금 일천만원 정도의 주민환원금을 지역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복지사업으로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해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고심해왔으며, 올해 초 최종 우리 동네 孝 빨래터를 설치・운영하기로 협의하였고, 현재까지 빨래터 리모델링 공사와 세탁기, 건조기 등 비품구입을 완료하였으며, 4월 25일 개소식을 열고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가조면장은 “많은 고심과 논의를 거쳐 계획한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조와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 내 복지문제를 지역민 스스로가 지역자원을 활용해 해결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자료제공 : 거창군청 기획감사실 공보담당 (055-940-3043)

 

 

silverinews 허주희 news1@silver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