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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야 에세이] 마음에 대하여 ③

기사승인 2018.09.11  10: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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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_#3. 신에 대한 인간의 모순
 
 사람들이 말한다. 그 무엇, 어떤 대상이 있으므로 인간에게 영향을 주고 인간은 그들의 지배를 받는다고 말하지만, 진리적으로 신과 절대자라는 것은 현실적, 진리적으로도 존재하지 않으며, 이것은 오직 인간의 사상적 논리, 각자의 관념 속에만 존재하는 것이므로 그 어떤 의식과 종교적 행위로 이 신이라는 것에는 다가갈 수 없다. 그것은 실재하지 않는 추상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간은 현실을 사는 존재이므로 사상적 논리로 설정되고 사차원적으로 존재하는 그 대상은 진리적으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따라서 이 신이 있다는 논리는 인간이 세상의 현실을 바로 보지 못하고 사차원적인 사상으로 신(神)이라는 제삼자(第三者)를 내세워 인간 자신의 모순을 정당화하는 것이다. 이것은 나의 의식을 흐리게 하여 무의식에 빠지게 한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사람들은 자신의 삶이 무엇인가에 대한 본질도 모르고 온 세상에 떠도는 무수한 말에 나 자신의 의식을 놓아버린다. 그리고 나 자신의 인생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그 꿈과 욕망에 매달려 모든 것을 바치고 일생을 살아간다.
 
 결국, 인생을 사는 처지에서 진리이치를 알지 못하면 나 자신은 다시 먼 길을 방랑하게 될 것이고, 이것은 생명체가 자업자득(‧인과응보의 이치로 윤회하는 진리이치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생명체는 이런 내 마음의 흔적에 따라 진행되는 윤회(輪廻)의 범주에서 결코 쉽게 벗어날 수 없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silverinews 천산야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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