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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인 추석연휴에도 부모님 치매상담 24시간 가능

기사승인 2019.09.11  16: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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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99-9988 (치매상담콜센터), 평소와 동일한 운영

가족 모인 추석연휴에도 부모님 치매상담 24시간 가능
- 1899-9988 (치매상담콜센터), 평소와 동일한 운영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추석 연휴기간에도 평소와 같이 치매상담콜센터를 계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상담콜센터는 연중 24시간동안 전화(1899-9988)로 치매와 관련된 정보 상담, 간병에 따른 심리적·정서적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 결과 치매가 의심되거나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연휴가 끝난 후 집 근처 보건소(치매안심센터)에서 자세한 상담과 함께 치매검사를 받을 수 있다.
 
치매검사는 총 3단계로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로 나뉜다.
 
▶ 치매안심센터 검진 절차 : (1차) 선별검사(인지기능 저하 판단) → (2차) 진단검사(치매여부 진단) → (3차) 감별검사 (치매 종류·원인 확진)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선별검사 후 진단검사를 통해 치매 여부를 알 수 있으며, 검사 비용은 무료이다.
 
치매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감별검사를 받아야 한다. 감별검사에서는 뇌 영상검사(CT, MRI), 혈액검사를 실시한다.
 
치매안심센터는 모든 시·군·구 보건소(256개)에 설치되어 상담, 검사, 사례관리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인지건강상태에 맞는 프로그램(예방, 인지강화교실, 치매쉼터)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매 약값(월 3만 원)과, 기저귀 · 미끄럼 방지 물품 등 치매노인 가정에서 필요한 조호물품 지원, 가족카페 운영, 치매환자 실종예방을 위한 인식표 발급, 가족의 도움을 받기 힘든 치매환자에게 공공후견인 지원, 장기요양인정 신청 대리 등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2017년 12월부터 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는 2019년 7월 말 기준 214개소가 전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인력을 갖추어 운영 중이며, 주요 서비스를 제공 중인 42개소도 확충이 진행 중으로 올해 안으로 모든 치매안심센터(256개)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마련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복지부 양성일 인구정책실장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여 관리할수록 건강한 상태를 보다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 연휴를 맞아 자녀들은 부모님의 기억력이 많이 떨어졌을 경우 치매상담콜센터에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고, 필요하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시도록 적극 권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미지) 치매예방수칙 333
 
 

silverinews 신기현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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