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중년의 애환을 담은 백영규 “술 한잔” 인기 급상승

기사승인 2017.04.05  12:28:06

공유
default_news_ad2

중년의 애환을 담은 백영규 “술 한잔” 인기 급상승

 

[부인] 여보 회사 그만뒀다면서
[남편] 미안해 그렇게 됐네.
[부인] 아니야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 술 한잔 받아요.
[남편] 그래 고마워 당신밖에 없네.

나 오늘 술 한잔해야 해 30년 세월 회한의 술

출근길 퇴근길 꿈만 같아라. 정든 직장 떠나간다네.
그 옛날 첫사랑 이별보다 아파요.

하늘은 푸르고 내 꿈은 살아있는데 떠나야만
떠나야만 하는가. 냉정한 세상이야

아직 청춘 같은데 일하고 싶은데 등 떠밀며 편히 쉬라 하는데 어디가 내 쉴 곳이냐

 

성인가요 시장에 직장인의 애환을 담은 백영규 “술 한잔”이 방송 전파를 타기 시작하면서 대중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포크 음악을 대표하는 백영규가 오랜만에 발표한 이 곡은 내레이션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성인가요로 작년 늦가을에 발표되어 바로 성인가요 차트 20위권을 진입하면서 많은 화제를 낳고 있으며 특히 포크싱어 신곡 방송 순위 1위를 차지하며 관심이 대상이 되고 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우리나라의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한참 일할 나이에 실직되는 안타까운 사회적 모순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전주의 특이한 음악적 구성은 대중에게 신선한 반응을 보이면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이 상황을 부부의 위대한 사랑으로 이겨나가는 애틋한 부부의 사랑을 그려가고 있어 공감대를 쉽게 형성시키고 있는 것이다.

한창 왕성한 활동을 할 50대에 직장을 잃는다는 것은 백세 시대의 남은 긴 인생에서 절망적인 순간을 맞이하지만 이 노래에서는 부부가 함께 그 절망을 극복하는 장면을 그려가고 있다.

특히 가요계는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오는 앨범 홍보 전쟁 시대를 맞고 있는데 이 곡이 특별한 홍보 과정이 없이도 방송에 쏟아져 나오는 이유는 서민, 직장인의 절박함이 담겨있는 애환과 특이한 음악 구성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요즘 새로운 음악이 간절한 성인가요계에서 술 한잔이 어떤 역할을 해낼 것인지 주목을 받고 있으며 또 쉴 틈 없이 작품을 발표하고 있는 늘 도전하는 포크 싱어 백영규는 “세상에 이런 일이” 란 국악가요를 녹음하는 등 새로운 음악 도전과 열정을 보이고 있어 가수 활동, 또 다른 작품 활동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silverinews 이지원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