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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요리배우는 어르신들, 사진출처 : 남동구노인복지관] |
남동구노인복지관(관장 정해윤)은 음식 조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60세 이상의 남자 회원이 참여하는 요리 프로그램을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인천시 복지기준선 추진 과제 사업의 일환으로 남성 독거 어르신들이 재료 손질부터 시작하여, 간단한 밑반찬·국·찌개·볶음요리 등 다양한 가정식 음식을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통해 배우게 된다.
최고령 참여자 길만기 어르신 (94세/만수동)은 “혼자서 음식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아 식사를 거르는 일이 많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음식 조리법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이번 추석에는 내가 직접 음식을 만들어 가족들에게 대접하고 싶다.”며 열의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해윤 관장은 “용기를 내어 요리 배우기에 도전하신 어르신들을 응원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유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4단계를 준수하여 소그룹으로 진행 된다.
silverinews 허주희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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