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 주민과 갈등 겪는 노인가구 위한 통합사례회의 개최

기사승인 2017.08.26  11:36:51

공유
default_news_ad2

- - 민관 협력 맞춤형 지원 통해 ‘행복도시 포항 만들기’에 노력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 주민과 갈등 겪는 노인가구 위한 통합사례회의 개최 
  - 민관 협력 맞춤형 지원 통해 ‘행복도시 포항 만들기’에 노력
 

 
  “어려운 환경에서 제때 치료받지 못하고 방치된 분... 기관과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도와야죠”

포항시 북구 두호동주민센터에 “소리 지르고 발로 걷어차고, 이상행동 하시는 할머니 더는 못 참겠다”는 민원이 들어왔다. 동네 할머니 고함을 치고 벽을 치는 등 난폭한 행동을 보인다는 것.

이미 민원으로 사례를 접한 두호동주민센터와 시 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해 할머니의 상황을 파악하고 치료를 시도했으나 본인의 치료거부와 가족의 협조 부족으로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다시 민원이 들어온 것이다.

이에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10일 오후 두호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유관 기관, 지역주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청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 두호동 동장 및 주민복지팀, 북구청 통합조사팀장, 북구보건소 정신보건팀 및 방문간호팀, 학산파출소 팀장, 두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지역 통장 등 관련기관에서 13명이 참석해 사례 진행과정에 대한 보고와 추후 다양한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들을 나누었다.

대상자 이 모 씨(70세,여)는 과거 머리를 다쳐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여 잦은 두통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며, 가족과의 원만하지 못한 어려움 등 일상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잦은 음주 후 고함을 지르며 벽을 치며 현관문을 발로 차는 등의 심한 행동으로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날 민관통합사례회의를 통해 금방 해결하기는 어려운 사례이지만 좀 더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방문을 통하여 대상자의 마음을 안정시키며, 주변 가족들의 설득을 통한 대상자의 치료와 보호에 대한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입원치료 시 경제적 문제는 긴급구호 의료비와 지역에서 함께 마련해 보기로 하였으며 또한 경찰과 이웃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하는 등 각 기관에서 일정한 역할들을 해주고 정보를 공유해서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여러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할머님이 지역에서 이웃들과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민을 위한 기관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에서는 복합적인 다양한 문제를 가진 대상자들에게 민관이 협력하여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수시로 통합사례관리 회의를 개최하는 등 행복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 문 의 처 : 포항시청 복지국 주민복지과 (054-270-2922)
  - 자료제공 : 포항시청 홍보담당관 (054-270-2334)


 

silverinews 허주희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