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국공립 노인주야간 단기보호센터 개소

양평군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양평군노인주야간단기보호센터(대표자 김전충) 개소식을 양평군 노인요양원 어버이날 기념행사와 함께 지난 5월 10일 가졌다.

이날 개원식은 전진선 양평군수, 군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및 관내 어르신 및 보호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공립양평어린이집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테이프 컷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양평군이 설치하고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양평군노인 주야간단기보호센터는 양평읍에 위치한 연면적 393.50㎡ 규모의 지상 1층 건물로, 시설정원 28명(주간야간보호 20명, 단기보호 8명)이 이용할 수 있는 재가노인복지시설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기념사에서 “오늘 개관식을 시작으로 노인돌봄에 크게 도움이 되는 시설 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어버이날 기념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행사를 주관한 양평군노인요양원에 감사하며 양평군 사회복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양평군노인주야간단기보호센터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전문팀원을 배치하여 다채로운 노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근육운동을 하면서 동시에 두뇌를 사용하는 코그니사이즈 운동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용 자격은 양평군에 거주하고 장기요양 등급(1~5등급, 인지지원등급)을 받은 어르신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주·야간보호는 주 6일(월~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0까지 운영되고 단기보호는 24시간, 365일 운영으로 일시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은 월 최대 9일까지 이용 할 수 있다.

현재 양평군노인주야간단기보호센터는 전화 또는 방문상담을 통해 이용 신청을 받고 있다. 이용 관련 사항은 양평군노인주야간단기보호센터 개원준비팀(☏031-772-3640)으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