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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디지털 기술 도입한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시행

기사승인 2018.05.25  11: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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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인지치료 등 3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중

 
강남구, 디지털 기술 도입한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시행
- 로봇인지치료 등 3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중
 
[▲튼튼 두뇌교실 프로그램]
 
 강남구가 적극적인 치매예방을 위해 인공지능 등의 디지털 기술을 도입,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에 나선다.
 
고령화시대로 접어들면서 치매노인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구는 치매발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중증치매로의 발전을 막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미 2009년부터 2,568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의사·간호사 등이 함께하는 ‘나의 뇌를 웃게 하자’라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현재 강남구치매안심센터 ‘뇌건강클리닉’에서는 ‘튼튼 두뇌교실’ 등 30개의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 및 운영 중이다.
 
이중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특히 눈길을 끈다.
▲치매예방 앱 ‘인브레인 트레이너’, ▲인공지능 치매예방로봇 ‘실벗’, ▲스마트 음악치료 기구 ‘스마트하모니’, ▲가상현실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헬스용자전거 ‘V-tour’ 등이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특히 ‘튼튼 두뇌교실’은 로봇을 따라 운동, 노래, 춤 등을 반복해 집중력·기억력·언어능력·집행능력 등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한 로봇 인지 프로그램이며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총 2,790회 13,767명이 수강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니어 아티스트 교실]
 
 뿐만 아니라 음악에 맞춰 치료용 악기를 이용해 두뇌를 자극하는 ‘스마트 하모니’반, ‘다이내믹 난타’반, 심화미술로 치료하는 ‘시니어 아티스트’반, 자전거 가상 투어로 체력을 단련하는 ‘V-투어’반 등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매해 6월경 치매지원센터 내 텃밭 농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제시하는 ‘샐러드 페스티벌’과 9월 중 치매 극복의 날 행사로 ‘미술치료’ 참여 어르신들의 미술작품을 선보이는 ‘시니어 아티스트전’ 등 치매인식개선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김업일 보건과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해 치매환자 및 가족을 돕겠다”며 “누구나 ‘치매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강남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치매예방 등록관리 및 치매 치료비 지원, 방문간호 서비스 등 다양하고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치매안심센터(☎02-568-4203~6)로 문의하면 된다.
 
 
-  자료제공 : 강남구청 공보실 (02-3423-5082)
 
 

silverinews 이지원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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