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적극 반영해 불편 최소화할 것
부산 서구, 경로당 복지서비스 대폭 개선
-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적극 반영해 불편 최소화할 것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어르신들의 휴게공간인 경로당의 후생복지서비스를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7월, 공 구청장의 경로당 현장 방문시 취합한 어르신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관내 83개 전 경로당에 매월 15만원씩 지급되는 운영보조금을 내년부터 20만원으로 25% 인상하기로 하고 소요예산 2억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하기로 했다. 특히 대부분 미등록 경로당의 경우 운영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지만 서구의 경우 등록 여부와 차별 없이 전 경로당에 동일하게 운영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이로써 부산 서구는 부산 16개 구・군의 경로당 중 운영보조금 수준이 최하위에서 최고수준으로 오르게 된다.
또한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에 대비해 국·시·구비 1억7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전 경로당에 규모별로 1~3대의 공기청정기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미 서구는 지난 8월 초 유난히 무더운 폭염이 계속되자 에어컨이 없거나 노후화로 인해 가동이 어려운 경로당 15개소에 에어컨을 설치 완료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접수된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은 총 175건에 이르며 이 가운데 소규모 수리 및 수선이나 노후 가전제품 교체 등은 추경에 반영해 신속하게 조치하고, 여타 사항도 사안에 따라 우선적으로 처리해 노인복지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
- 자료제공 : 부산서구청 문화관광과 공보팀 (051-240-4072)
silverinews 허주희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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