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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이 시대 평범한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하다

기사승인 2019.11.19  16: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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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서전 쓰기 교실 참여 어르신 16명의 글을 엮어 한 권의 책으로 출간

성동구, 이 시대 평범한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하다
- 자서전 쓰기 교실 참여 어르신 16명의 글을 엮어 한 권의 책으로 출간
- 자서전집 ‘삶이 노래가 될 때’ 출판 기념회 가져
 
 
 성동구가 지난 14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이 시대 평범한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엮어낸 자서전 ‘삶이 노래가 될 때’의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자서전 쓰기 참여 어르신 16명과 가족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삶이 노래가 될 때’ 자서전집은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성동구 어르신 자서전 쓰기 교실에 참여하셨던 16명의 어르신들의 성장과 가족, 사회 활동 등을 에세이, 시, 기행문 등의 형식으로 담은 책으로,
 
△치매와의 동거 십 년(김광자) △칼국수, 국제결혼(김영숙) △이렇게 살려고 태어났는가?(김탁중) △연평도 사연 1·2, 2008년 어느 날, 민족의 소통과 통일, 후손을 위하는 길(박상영) △늦깍이로 행복을 만나다(박재성) △차마고도를 다녀와서(박후걸) △감나무가 있는 마당, 외로움과 고달픔을 승화시켜준 봉사의 힘(손병순) △아프리카 도전기(안병균) △광주댁 사연(오선우) △시계 이야기(유옥자) △콩깍지 (유정희) △꿈, 절망에서 희망으로(이명희) △어디서 뭐 해?(이수연) △봄날의 옥상, 봄일까? 여름일까? 이런 일 있었지(이원자) △다 빠진 내 치아(한용섭) △광릉 수목원에서, 별명이야기, 제발 살아오세요(홍년조) 등 총 31편이 실렸다.
 
행사에 참여한 이원자 어르신(70세)은 “성동구에 살길 정말 잘 한 것 같다. 가족을 포함해 그 누구에게도 말하기 힘들었던 어려웠던 시절과 그때의 추억을 정리하며 정말 흐뭇했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홍연조 어르신(78세)은 “부족한 글이나마 몇 구절 적었는데 작가라는 명칭을 붙여줘 가슴이 벅찼다. 또한 자서전 출판 기념회에 가족 모두가 축하해주니 더없이 행복하고 뜻깊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한국전쟁부터 해방까지 어르신 한분 한분의 인생은 살아있는 역사”라며“특별한 사람만 자서전을 쓰는 게 아니라 평범한 사람 누구라도 자신의 삶을 자서전으로 남길 수 있다. 자서전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판된 어르신 자서전집 ‘삶이 노래가 될 때’는 성동 책마루와 관내 구립도서관에 비치,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여 삶의 지혜뿐 아니라 시대상과 생활상을 조명해 보는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  자료제공 : 성동구청 공보담당관 (02-2286-5510)
 
 

silverinews 성혁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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