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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어르신들에게 경제적・정서적으로 긍정 평가 받아

기사승인 2020.06.09  15: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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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공단, 기초연금 수급자들의 생각 및 수급 이후 변화 조사 실시

 
 국민연금공단이 기초연금을 받고 있는 수급자들의 생각 및 수급 이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기초연금 수급자 2,000명으로 대상으로 현장방문 면접을 실시했다. 조사대상은 전국 시도별・성별・연령별로 할당함으로써 조사결과의 대표성을 확보했다.
 
결과를 살펴보면, 경제적인 면에서 뿐 아니라 정서적인 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기초연금의 생활 도움 여부 ] 
 
[ 기초연금 수급액 만족도 ] 
 
경제적인 측면으로 기초연금 수급자의 82.4%는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기초연금 수급액에 대해서는 조사대상의 61.2%는 ‘만족’하나, 9.5%는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연금액이 30만 원으로 인상된 소득하위 20%(88.1%)가 인상되지 않은 20~70% (80.0%) 보다 높았고, 남성보다는 여성이, 연령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기초연금 수급에 대한 생각’을 살펴본 결과, 조사대상의 절반 이상이 ‘나라가 나를 존중해 준다(57.8%)’는 느낌을 받는다고 응답하였고, ‘생활에 여유가 생길 것이다(46.7%)’, ‘자녀 등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되겠다(37.7%)’고 생각하고 있었다.
 
기초연금은 2014년 7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제공하여 생활안정을 지원하고자 처음 도입됐으며, 첫 시행 당시 425만 명이었던 수급자는 ’19년 말 기준 535만 명으로 111만 명 증가했다. 금액 또한 월 최대 20만 원에서 ‘18년 9월 25만 원으로 인상된 후 현재 30만 원으로 단계적 인상 중에 있다.
 
국민연금공단 고양일산지사 이병원 지사장은 “기초연금이 어르신들의 삶에 경제적・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신청안내’를 더욱 촘촘히 하여 한 분이라도 더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국민연금공단 일산지사
 
 

silverinews 허주희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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