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는 경제 운영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될 필요가 있다. 현 정부는 사회적가치를 ‘사회적경제와 기업의 사회적책임실현(CSR)’으로 정의하고 이를 공공기관 평가에 반영할 것을 강조했다. 사회적 가치확산을 위해 공공기관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20대 국회에서도 기업지배구조 개선, 사회책임투자, 상생 등 지속가능 경영 키워드가 정부정책과 맞물려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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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노인종합복지관 후원금 전달식> |
특히 ‘저소득가입자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은 국민연금공단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 모델이다. 이 사업은 공단 직원이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 실태조사 업무를 수행하던 중 기초생활수급자인 주부가 남편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지 못하는 사실을 알고 매달 직원 본인의 월급에서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따뜻한 나눔 문화의 취지를 살리고자 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후원금으로 매달 지원하는 ‘저소득가입자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으로 발전되었다. 지난 2008년부터 2020년 8월까지 총2,548명의 저소득 가입자에게 약 9억 3천만 원의 연금보험료를 지원하였으며, 이 중 567명이 연금수급권을 취득해 매달 안정적으로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국민연금공단 고양일산지사(지사장 신철)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기관(일산종합사회복지관, 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운영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수제천연비누제작, 지적장애인 사회적응 지원사업 참가)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대면접촉의 어려움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사회복지기관에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후원물품을 전달하였으며, 명절(설, 추석)을 맞이하여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부모 가정 및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후원했다.
한편, 공단은 사회공헌 분야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체계적인 노후준비서비스 제공 노력으로 2020년 고령화 대응 유공 및 장애등급제 개편 2020년 장애인 복지증진 노력 인정으로 대통령 표창 수상했다. 지난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인권, 안전,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꾸준히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온 국민연금공단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0년도 대학신문 조사결과, 11년 연속 대학생이 뽑은 최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민연금공단 신철 고양일산지사장은 “11년 연속 공기업부문 사회공헌도 1위 선정은 20대 미래 수급자와 국민에게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다”며 “앞으로도 연금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들을 확대해 나가며 국민이 행복한 국민 모두의 연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 자료제공 : 국민연금공단 고양일산지사 (031-920-5402)
silverinews 허주희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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