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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실종 치매어르신’ 노인복지시설서 안전하게 보호···가족 인계 때까지 건강·숙식 돌봐

기사승인 2017.05.04  10: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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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과 복지시설이 연계, 어르신 안전망 강화 취지

춘천시, ‘실종 치매어르신’ 노인복지시설서 안전하게 보호···가족 인계 때까지 건강·숙식 돌봐

- 행정과 복지시설이 연계, 어르신 안전망 강화 취지

집을 찾지 못해 거리에 방치된 치매 어르신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시스템이 마련된다.

춘천시와 지역 내 13개 노인복지시설은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행정과 복지시설이 연계해 어르신 안전망을 강화하는 취지의 ‘실종 치매어르신 임시보호’ 업무 협약을 맺었다.

춘천시에 따르면 치매 노인수가 매년 증가하면서 실종 치매 노인도 함께 늘고 있고, 현재 치매 어르신은 노숙인 임시보호시설에서 임시로 돌보고 있으나 인지력이 떨어지는 질환 특성상 인권침해 우려가 있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치매 어르신이 가족에게 인계될 때까지 시립요양원 외 12개 노인복지시설에서 안전하게 보호하는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시립요양, 강촌, 광림, 동산, 봄내, 성골롬반, 소망, 소망의집, 양지, 연화, 시립양로, 원광, 호반실버요양원 등 총 13개소가 참여하여, 길을 잃은 치매어르신을 시나 경찰서로 신고하면 시가 노인복지시설로 연계해 건강과 숙식을 돌보도록 하는 체계다.

건강이 나쁘거나 전염성 질병이 있는 어르신은 보건소를 통해 의료기관에서 입원치료를 받게 하고, 해당 비용은 정부의 관련 기준에 따라 노인복지시설에 지급한다.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하는‘긴급구호비’나 ‘춘1000인 천원나눔 계좌’모금액을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재 지역 내 치매어르신은 4천여 명으로 추정되며 치매상담센터 등록자는 1천6백여 명이다.

한편 5월 13일에는 치매극복을 위한 어르신들의 전국걷기 행사가 열린다.

공지천 의암공원에서 1천여명의 참가자들이 공지천 주변 약 4km 구간을 걸으면서 치매예방 사업에 동참하고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걷기행사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강원도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http://gangwon.nid.or.kr) 및 강원도광역치매센터(033-257-9164) 전화로 접수가 가능하다.

 

 

- 문 의 처 : 춘천시청 장수건강과 (033-250-4730)
- 자료제공 : 춘천시청 공보담당관 (033-250-3852)

silverinews 이지원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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