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복더위만큼 뜨거운 어르신들의 학습열기 “후끈”
고흥군, ‘하반기 찾아가는 행복교실’ 한글·공예프로그램 운영
삼복더위만큼 뜨거운 어르신들의 학습열기 “후끈”
고흥군이 상반기에 이어 ‘찾아가는 행복교실’을 지난 10일부터 프로그램별로 순차적으로 개강하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학습열기가 삼복더위만큼이나 뜨겁다.
교통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직접 강사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행복교실’은 한글, 공예 익히기 프로그램이 있으며 동강 죽산, 도덕 한적, 과역 유동 3개 마을 6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여 9월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한글교실에 꾸준히 참여해온 도덕 한적마을의 한 어르신은 “한글을 술술 읽을 수 있어 생활이 편리해졌다”며 “열심히 배워 중등과정에 진학하고 싶은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망에 마음이 숙연해질 때가 있다”며, “좀 더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하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바리스타 ․ 캘리그라피 자격반, 중국어회화, 시니어 치어리더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10월 20~21일, 제1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 개최에 따라 그간 운영했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작품전시․체험부스․공연 등 박람회 참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문 의 처 : 고흥군청 평생학습사업소 (061-830-6943)
자료제공 : 고흥군청 기획실 (061-830-5221)
silverinews 허주희 news1@silver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