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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절, '예초기 사고'와 '벌쏘임'에 주의하세요

기사승인 2022.08.25  1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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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초기)안전장비 착용 철저, (벌쏘임)야외활동 시 밝은색 모자, 긴 옷차림 필수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를 할 때 예초기 안전사용과 함께 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농촌진흥청의 조사에 따르면 예초기 사고로 주로 다치는 부위로는 다리쪽이 46.2%로 가장 많고, 다음이 팔 23.1%, 몸통과 머리에서 각각 7.7% 발생했다.
 
부상의 종류는 골절이 30.8%로 가장 많았고, 칼날 등에 의한 베임 23.1%, 근육과 인대파열 15.4%, 그 외 찔림이나 신체절단 등이다. 특히, 예초기 사고는 날카로운 칼날로 뼈와 근육․인대 등이 손상되는 심각한 사고로 이어지기 쉬우니 보호대 등의 안전장구 착용을 철저히 해야 한다.
 
한편, 최근 5년(’17~‘21) 동안 벌에 쏘여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63,174명으로 나타났다.
 
벌쏘임은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8월과 9월에 전체 환자의 절반이 넘는 52.1%가 발생했다. ※ 최근 5년(’17~‘21) 벌쏘임 사고: 8월 16,821(26.6%), 9월 16,085(25.5%)
 
벌쏘임 연령대는 50대가 27.1%로 가장 많았고, 60대 23.5%, 40대 15.4%, 70대 10.6% 순으로 발생했다. 지역적으로는 경기가 가장 많았고, 경북, 전남, 경남 순으로 많이 발생했으며, 비교적 도심이 많은 특별․광역시에서는 다소 낮게 발생했다.
 
벌초 등 야외활동 시 예초기 사고와 벌쏘임을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하여야 한다.
 
《예초기 사고 예방》
 
예초기 작업 전에는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안면보호구, 보안경, 무릎보호대, 안전화, 장갑 등의 안전장비를 철저히 착용하고 긴 옷을 입는다.  또한, 예초 작업 중 돌이나 금속파편 등 이물질이 튀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급적 안전날(원형날, 끈날 등)을 사용하고, 예초기는 보호 덮개를 장착하여 사용하도록 한다.
 
특히, 작업 중 예초기 칼날에 낀 이물질 등을 제거할 때는 반드시 예초기의 동력을 차단하고 장갑 낀 손으로 제거해야 하며, 예초기 작업 중에는 돌과 나뭇가지, 금속 파편 등이 튀어 위험하니 작업하는 반경 15m 이내로는 가까이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벌쏘임 예방》
 
산행 등 야외활동을 할 때는 어두운색 보다는 밝은색의 모자와 옷을 선택하고, 특히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긴 옷차림이 좋다. 또한, 향이 강한 화장품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 벌을 부르는 달콤한 과일과 음료 등을 먹거나, 먹고 남은 음식물 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
 
야외활동을 할 때 땅속이나 나뭇가지 사이로 벌이 자주 들락거리면 가까운 곳에 벌집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특히 벌 중에서도 한 마리가 여러 번 침을 쏠 수 있는 말벌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벌집 등을 건드려 벌이 쏘기 시작하면 무조건 그 자리에서 벗어나 2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즉시 대피해야 한다. 이때, 놀라서 땅에 엎드리거나 웅크리면 더욱 많이 공격받기 쉬우니 머리 부분을 보호하며 신속히 그 자리에서 벗어나야 하며, 벌집을 발견했다면 섣불리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119나 전문가를 통해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
 
구본근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8월과 9월은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로 벌쏘임 사고의 위험이 높다.”라며 “벌초나 성묘 등으로 야외활동을 할 때는 주변을 잘 살펴 벌쏘임에 주의하고, 특히 평소 쓰지 않던 예초기를 사용할 때는 사용법을 충분히 숙지하고 보호대 등의 안전장구도 철저히 갖춰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silverinews 박승범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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