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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추진

기사승인 2022.10.25  15: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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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5월부터 시행 예정

남원시가 만 70세 이상 남원시민이면 누구나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일 남원시 관계자는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내년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적극 검토 중이며,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및 카드사‧시스템 구축업체 등 관계기관 협의와 조례 제정 및 내년도 예산편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고령층의 무상 이동권을 보장하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내 이동량 및 경제활동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선8기 시책사업으로 최경식 남원시장의 강한 의중이 반영된 것이다.
 
또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 이슈로 인해 대중교통의 역할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시내버스 이용률을 높여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 고령 운전자의 면허증 반납률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등 중장기적 이익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올 하반기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을 협의하고 내년도 예산에 교통카드 발급을 위한 시스템 구축비와 운수업체 손실보상비를 반영하고 관련 조례 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 중 어르신 무상교통 시스템을 구축 완료하여 카드 발급을 시작해 내년 5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는 복안이다. 수혜 대상은 관내 만 70세 이상 어르신 약 17천여명으로 추산되며, 해당 사업에는 11억원 가량이 소요될 전망으로 자체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 이동권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중교통은 시민의 발이며, 어르신 이동권은 시민의 기본권리이므로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재원 부담이 있더라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업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silverinews 박승범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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