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글대학 어르신 2,400여명 신청… 이달 10일까지 작품접수
논산시, 어르신 한글 백일장 성황리에 진행 중
- 한글대학 어르신 2,400여명 신청… 이달 10일까지 작품접수
[▲ 한글대학 백일장 장면 - 상월면 산성리 윤정구(99세) 어르신(왼쪽)] |
논산시가 9월 ‘대한민국 문해의 달’과 9월 8일 ‘국제문해의 날’을 기념해 각 마을 경로당에서 진행하고 있는 ‘2018 어르신 한글 백일장’에 총 2,4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어 화제다.
‘2018 어르신 한글 백일장’ 행사는 ‘마을로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대학’를 통한 배움의 성과와 능력 발휘를 통해 학업 성취감을 높이고 서로 격려하는 소박한 축제의 장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편의 제공은 물론 희망 어르신들이 모두 참가할 수 있도록 각 마을 경로당에서 자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글대학 어르신 중 총 2,400여 명(글씨쓰기 685명, 시화 468명, 수필 525명, 그리기 722명)의 어르신들이 신청했으며, 이달 10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는다.
특히 올해는 그리기 부문이 신설되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고령 참가자인 99세 윤정구 어르신(상월면 산성리)을 비롯해 98세 이옥순 어르신(은진면 토양3리) 등 고령의 학습자들이 대회에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논산시는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고동락(同苦同樂)’프로젝트 중의 하나인 ‘마을로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대학’을 2016년부터 운영, 현재 301개 마을에서 3,0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드리고 있으며, 백일장 지도를 담당하는 한글대학 강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8월 3일 김용택 시인을 초청, ‘자연이 말해주는 것을 받아쓰다’라는 주제로 어르신 글쓰기 특강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자료제공 : 논산시청 열린홍보실 (041-746-5151)
silverinews 성혁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