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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야 에세이] 마음에 대하여 ⑯

기사승인 2018.10.26  09: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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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_#16. 상위법과 하위법, 인간의 삶이란
 
인간이 사는 사회에서의 옳고 그름은 상식, 윤리, 도덕, 양심을 기준으로 삼아 비추어 봐야 한다. 이것을 물질이치라고 한다면, 진리적으로는 진리이치에 맞는 것에 그 기준을 두어야 한다. 이것이 사회의 모든 논리에 대하여 상위법인 진리이치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음공부를 하는 목적은 인간의 기본을 바탕으로 하여 진리이치를 알아가는 것이 마음공부의 핵심이고 나의 운명을 바꾸어가는 방법이다. 이같이 내 마음을 진리이치에 맞게 만들어가면 나의 마음이 변하고 마음이 변하면 나의 환경이 그 마음 기운에 따라 변하게 되고 궁극적으로는 다시 생명체로 태어나지 않는 해탈(解脫)이라는 것을 하게 된다. 따라서 이것은 사상적으로 정해진 말을 따라 수행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살아 있을 때 나의 의식으로 내 마음을 이치에 맞는 마음을 만들면 나는 그 마음에 맞게 진급하여 지금과 다르게 태어나던가, 아니면 강급을 하여 더 괴로운 삶을 살게 되어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지금 각자의 삶은 전생에 자신이 지은 업에 따른 연기자(演技者)로서의 삶을 이생에서 사는 것이고, 이생에서 그 연기가 끝이 나면 또 다른 연기를 하기 위해 다음 생에 지금 마음의 흔적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 윤회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윤회에서 벗어나려면 이 순간 내가 어떤 마음을 만들어가는가가 매우 중요하고, 이 결과에 따라 궁극적으로 해탈을 하게 되므로 지금의 나라는 존재는 각자의 마음 상태에 따라 그 모습, 환경을 가지고 있을 뿐이고 이 순간에 전생, 이생, 다음 생의 삼생의 모습을 다 가지고 있다 할 것이다.
 
이 개념으로 여러분도 자신이 이미 만들어 놓은 마음의 흔적으로 지금 제각각의 모습을 하고 있을 뿐이다. 따라서 지금 여러분의 환경은 전생에 각자가 지은 자업자득·인과응보의 이치에 따라 존재하고 있을 뿐이므로 그 누구를 탓한다고, 그 누구에게 매달린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보이지 않는 각자의 마음을 보는 방법은 지금 자신의 주변을 보면 자신의 마음이 어떤 것인가가 그대로 다 펼쳐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스스로 이 마음을 보지 못하는 것은 아상(我相)이라는 나의 관념이라는 것이 내 마음을 가리고 있으므로 그렇다.
 
 

silverinews 천산야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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