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치매’ 얼마나 알고 계세요?

- - 서울시민 대상으로 치매인식 및 관련 실태 파악을 위한 치매인식도 조사 실시

 

서울시, ‘치매’ 얼마나 알고 계세요?

- 서울시민 대상으로 치매인식 및 관련 실태 파악을 위한 치매인식도 조사 실시

 

 

 서울시가 서울시민의 현재 치매 인식수준을 조사하여 올바르고 적절한 치매 교육 및 홍보 전략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근거자료 제공을 위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치매인식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2018년 7월 17일부터 23일까지 ㈜한국리서치의 면접원들이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치매에 대한 관심정도, 정보획득경로, 정보요구도, 치매인식도 등을 중점으로 이루어졌다.

 

 

치매관심도 및 인지정도 결과를 살펴보면, 서울시민의 절반 정도(51.9%)가 “치매에 관심이 많다”고 응답한 반면 치매에 대한 인지 정도는 “잘 알고 있는 편”이라고 응답한 시민이 22.8%로 나타났다.

 

치매 관련 정보를 얻고 싶다는 응답은 51.4%로, 조사연령 중 5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30대, 40대, 60대 이상의 순으로 정보 요구도가 높게 나타났다.

 

 

치매에 관해 얻고 싶은 정보로는 상당수의 응답자들이 ‘치매 예방법(76.5%)’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했으며 ‘치매의 원인(49.2%)’, ‘치매 가족 지원(48.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초로기 치매’ 관련 실태조사에서는 “초로기 치매 관련 정보를 접한 경험이 있다.”는 비율이 26.1%, “초로기 치매에 관해 얻고 싶다는 정보가 있다.”는 응답은 42.1%로 나타났다. 초로기 치매에 관한 정보 중에서는 ‘초로기 치매의 원인(72.4%)’을 가장 얻고 싶은 정보로 응답했다.

 

서울시민의 치매 인식도는 100점 만점에 평균 72.5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보건 복지부에서 실시한 전국민 대상 치매인식도 조사 결과 100점 만점에 64.7점, 2015년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에서 실시한 치매인식도 결과 71.7점 보다 높은 점수다.

 

전체 문항 정답률은 72.5%이고 정답률이 가장 높은 문항으로는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치매 위험이 낮아진다’는 문항이었으며(92.7%), 가장 정답률이 낮은 문항은 ‘완치 가능한 치매가 있다’(24.8%) 였다.

 

 

이와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인식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치매 인식수준을 향상시키고 세부 영역별 치매 지식을 정확히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인터넷 활용에 익숙한 시민을 위한 홍보 전략과 함께 ‘천만시민 기억친구’(기억친구 양성 교육을 받은 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지역의 치매 환자 및 가족을 따뜻한 마음으로 도와주는 사람)와 같은 휴먼 네트워크를 통한 인식개선사업을 확대실시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시민들에게 치매에 대하여 긍정적인 태도를 심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교육 내용 구성 시 치매 원인과 치료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보완하고, 기타 요구도가 높았던 주제들, 정확한 정보를 인지하지 못한 영역들을 우선적으로 반영하여 교육 참여도를 높이고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2018년 서울시민 치매인식도 조사 보고서’는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www.seouldementia.or.kr)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  자료제공 : 서울광역치매센터 홍보담당 (070-4633-6841)

 

 

silverinews 허주희 news1@silver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