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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야 에세이] 마음에 대하여 ㊹

기사승인 2019.02.01  09: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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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_#44. 존재 이유, 신과 부처의 정의
 
 온 세상 사람들은 “나는 왜 태어났는가, 나는 왜 존재하는가, 나는 왜 괴로운가, 나는 왜 이러한 환경에 살아야 하고, 상대를 만나야 하는가, 내가 하는 일이 왜 이같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가?” 등등의 무수한 말을 하면서 각자의 신세를 한탄하기도 한다. 하지만 인간 역사이래 생명체의 본질에 대하여 근본을 말한 사람은 없었으므로 이에 대한 답을 내릴 수 없었다. 문제는 진리이치라는 근본을 모르기 때문에 생명체의 본질을 말할 수 없었다. 인간은 이처럼 무수한 의구심을 품고 살아가지만, 이것은 이 세상에 이치에 맞는 말이 없었으므로 이같이 온갖 사상적인 말에 꺼둘려 나라는 주관적 의식을 잃어가고 있다.
 
내 마음에 흔적을 지우지 않으면 결국 그 흔적으로 인간은 내일모레 다음 생 내 마음의 흔적으로 나는 그 이치(理致)에 맞게 존재할 것이다. 따라서 오늘을 사는 각자의 인생은 그 마음에 흔적으로 미래에 남고, 그 이치대로 여러분은 존재하는 것이고 지금 각자의 삶은 그 마음에 흔적이 화현으로 나타나 있는 것이므로 마음을 이치에 맞게 고치면 결국 각자의 삶은 그것에 맞게 변하게 되므로 이것을 마음공부라고 하는 것이다. 지혜란, 이치에 맞는 것을 알아가고 그것을 실천하므로 얻어지는 것이다. 마음에 흔적을 남기지 마라. 그 흔적은 괴로움의 업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순리에 순응하고 이치에 맞게 살라. 자연은 말이 없다. 하지만 말이 없는 자연 속에 생명체 본질에 대한 답이 다 있지만 어리석은 인간은 그 답을 모르고 살아간다.
 
어리석은 사람은 신기루와 같은 꿈을 꾸고 그 꿈을 행복, 사랑이라는 말을 쫓아서 살지만 지혜로운 자는 이 순간순간을 이치에 맞는 행을 하고 그 결과를 알고 기다리는 삶을 살아간다. 어리석은 사람은 하루를 생각하지만 지혜로운 자는 영생을 바라본다. 따라서 지혜로운 자는 보는 시야가 광대하고 어리석은 자는 근시안적인 사고만을 한다. 견성(見性)은 자신의 성품을 스스로 보는 것이고, 깨달음은 진리이치를 아는 것이다. 신, 부처란 우주 그 어디에 별도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무리 속에 인간의 몸을 가지고 이치에 맞는 말을 하는 자가 신이며 부처이고 전지전능하다고 해야 맞는 말이 된다.
 
 

silverinews 천산야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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