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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숙의 실버레크리에이션] 노화에 따른 실버레크리에이션

기사승인 2017.05.11  18: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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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말썽부리는 아들을 마당에 세워 놓고 화가 난 엄마는 동그랗게 원을 그린 후 “시장 갔다 올 동안 원안에 있으면 밥을 굶길 것이고 원을 벗어나면 집에서 내 쫓을 것이다“ 하고는 휭 가버린다.

어째야 하나 벗어날 수도 없고 가만있을 수도 없고..
이 아들은 어찌했을까?
발로 원을 슥슥 지워버린다.

이처럼 나이의 경계도 슥슥 지워버리면 어떨까요?
편식이 심한 사람도 어쩔 수 없이 먹는 것이 나이입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은 설날에 떡국을 먹으면 나이한살 더 먹는다고 떡국을 먹습니다.
그런데 떡국을 많이 먹으면 엄청 위험하데요.
왜? 떡국을 많이 먹으면 위 험하냐면요
각종 성인병과 더불어 치매, 골다공증, 관절염, 백내장 등 노인성 질병이 유발되거든요.
떡국을 많이 먹으면 바로바로 나이를 많이 먹어 노인이 되기 때문이지요.. ㅎㅎ

우리가 실버레크리에이션을 하면서 노화라는 단어를 빼 놓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노인복지를 하기 전에는 성공적인 노화란 젊은 시절 돈을 많이 벌어 은퇴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가지지 않음은 물론이거니와 경제적 풍요로움을 기반으로 활발한 여가생활을 영위하는 삶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노인에 대해 공부를 하면서 차츰 성공적인 노화란 경제적인 것만이 아니라 현재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성공적인 노화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리사회에서 청장년기의 활력을 잃지 않고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며 자신이 늙고 있다는 사실조차 망각하면서 살고 있는 노인들 근사하지 않습니까?

그분들에게 이런 실버레크리에이션을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

 

좀 더 전문적으로 들어가자면 ‘노화’라고 하는 것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일어나는 변화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이러한 노화가 진행되어지는 것은 사람들마다 서로 다른 비율로 노화가 이루어지고 또 한 개인 내에서도 각각 영역별로 노화되어지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똑같은 65세라 해도 어떤 사람은 사회활동을 계속하고 있어서 사회적인 노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벌써 60세부터 은퇴를 하고 사회활동을 접고 이랬을 때는 각 개인들마다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노화가 천편일률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듯 노년기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비참해질 수도 있고 즐거워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긍정적으로 늙어간다면 변화나 질병, 갈등 상황에 부딪히더라도 얼마든지 적극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늙음도 젊음도 경계가 없는 상태로 죽기 전 마지막 의식이 남아 있는 순간까지 미소를 가득 머금을 수 있는 실버 레크리에이션으로 늘 함께 하겠습니다.

 

▣ 주름구호-따라하게 한다

   나의 주름은 건강의 상징(주먹쥐고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리며)

   나의 주름은 인격의 상징

   나의 주름은 행복의 상징

   나의 주름은 생명이다(만세 )

 

▣ 퐁당퐁당

  엄지 손가락을 내밀고

  하나-왼손 엄지 내밀고

  둘-박수

  셋-오른손 엄지 넷-박수

  다섯 여섯-오른 엄지 왼 엄지 앞뒤로 지그 재그 일곱 여덟-박수 2번

 

http://cafe.daum.net/SREC

 

이갑숙 책임교수(총신대 평생교육원)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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