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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숙의 실버레크리에이션] 웃음 치유 레크리에이션

기사승인 2018.07.15  10: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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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다보면 노인들에겐 웃음이 거의 없습니다. 노인들에게 노년이란 지루한 기다림일 뿐 노후를 행복한 삶의 여정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웃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나오지 않을까요?
 
담양에 있는 돼지 갈비집 아줌마는 돈 엄청 많이 벌었어요. 그 아줌마네 가게는 CCTV가 장난아니게 많이 달려 있어요. 왜? 도둑놈 때문에 아니에요. 그집은 돼지 갈비 밖에 안팔기 때문에 세사람이 들어오면 "3명 들어온다~" 그러면 저쪽에서 3인분 굽기 시작해요. 앉으면 바로 갖다 줘요. 아줌마는 CCTV 계속 보고 있어요. "야! 3번 테이블에 김치 떨어졌다." 그러면 김치 빨리 갖다 줍니다. CCTV가 뭐에요? 배려 할려고.. 손님들이 뭐가 불편할까를 찾아내려고 아줌마가 계속 보고 있었던 거에요. CCTV가 성공의 비결이었던 거에요. CCTV가 감시의 도구가 아니고 배려의 도구인 거죠. 그러니까 사람들이 기분좋게 나가는 거에요. 이 식당이 바로 담양에 있는 연매출 40억의 승일식당입니다.
 
요즘은 경기가 어려워 힘든 분들이 많아서 남이 잘되면 배가 아픈 것이 아니라 함께 기뻐하며 웃고 싶어집니다. 이왕이면 웃을 때 길게 웃어야 그것도 15초 이상을 박장대소로 웃어야 몸에 좋은 21가지의 쾌감 호르몬이 나와서 웃음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제가 유머를 하면 3단계로 웃어 보실까요?
 
유머 : 지렁이와 토끼
 
지렁이와 토끼가 100미터 달리기를 했다.
그런데 지렁이가 이겼다. 
왜냐하면 99미터짜리 지렁이였던 것이다.
토끼가 약이 올라서 말했다.
"야! 지렁이! 너 이번에는 서서 달려!"
다시 달리기를 했다.
그런데 또 지렁이가 이겼다.
왜냐하면 지렁이가 달리다가 넘어져서.
=> 3단계로 웃기
 
1단계: 발을 구르며 손뼉을 친다
2단계: 발을 구르며 손뼉을 치고 웃는다
3단계: 발을 구르며 손뼉을 치고 웃으며 옆사람을 찌른다
 
 
세상에 대한 불만이 점점 쌓일수록 우리는 까다롭고 불평 많은 노인이 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인자하고 유쾌한 스마일 노인은 역설적으로 많은 것을 포기한 뒤에야 될 수가 있습니다. 이제 자신에 대한 연민에서 벗어 나십시오. 나만큼 고생한 사람, 나만큼 외로운 사람, 나만큼 노력한 사람 등의 표현을 삼갑시다. 이런 말은 자신의 나약함을 노출하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은 후두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후두염은 후회와 두려움 염려입니다. 이 후두염의 특효약은 감기약입니다. 감사하며 기뻐하는 삶입니다. 앞으로 일어나는 어떤 일에도 감기약을 드심으로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갑숙 책임교수 (총신대 평생교육원)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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