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거동 불편한 독거노인 대상 이불 빨래 봉사 5년째 실천
광천읍 필락(Feel-樂) 시니어봉사단의 이불 빨래 봉사활동이 지역 주민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주 시작한 이불 빨래 봉사활동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매월 2회씩 마을별로 선정하고 두꺼운 이불을 직접 수거하여 세탁해 갖다 드리는 봉사다.
필락 시니어봉사단은 지난 2018년 2월에 광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별도로 조직된 65세 이상인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랑을 실천해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해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어르신들의 고충을 나누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준순 필락 시니어봉사단장은 “코로나19로 더 우울하실 어르신들이 깨끗한 이불에서 잠이라도 편안하게 주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빨래하고 있다” 고 전했다.
신주철 광천읍장은 “시니어봉사단은 지역 사정에 밝은 단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곁에서 부담 없이 살피며,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지역의 소중한 자원이다”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silverinews 박승범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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