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성곤
꽃들을 볼때마다
항상 웃으며 반긴다 오랜세월 한결같다 꽃들에겐 슬픔이 없을까 문득 생각해본다 예전에 그녀는 항상 웃었고
그녀에겐 슬픔이 없는 줄 알았다 그녀가 떠난다고 했을 때 비로서 그녀의 슬픔을 알았듯 꽃이 필때야 꽃의 슬픔을 알게될까 두렵다 ▷▶ 작가약력 --------------------------- - 한양공대 화공과 졸
- 한전근무 - 1984년 미국 이민 - 2013년 뉴욕문학 신인상으로 시인 등단 - 2016년 ㆍ시집 나는 그들의 이름을 묻는다 - 현재 미국 뉴저지주 거주 |
silverinews 이성곤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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